(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북한 항공기가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북중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항공경로 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19일 오전 북한 안토노프-148기는 ‘고려항공 251편’이라는 편명으로 베이징을 향해 이륙했다.
해당 비행기는 2012년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된 최신 기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 위원장이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공개된 적도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이 직접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김 위원장이 방중 일정을 조율 중이며, 이르면 이날 중에 항공편을 이용해 베이징에 입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6·12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에게 직접 설명하고, 향후 대응 및 공조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는 이르면 이번주 내에 비핵화 협상을 고위급 회담을 열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3월과 5월에도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9 13: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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