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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사흘째 실종, 유력용의자인 아버지 친구 숨진 채 발견…“흔적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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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전남 강진에서 10대 여고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강진에 거주하는 10대 여고생 A양이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이 돼 실종됐다고 밝혔다.

여고생 A양은 실종 전 SNS에서 친구들과 ‘아버지 친구를 통해 아르바이트하러 나간다’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친구인 B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을 받았지만 B씨는 17일 강진의 한 철도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강진 여고생 실종 / YTN 뉴스 방송캡처
강진 여고생 실종 / YTN 뉴스 방송캡처

경찰은 현재 인력 500여명, 헬기 2대 등을 동원, 군견을 투입해 A양을 찾고 있지만 A양의 흔적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고생 A양의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발 여고생 살아 있기를..”, “무사하길”, “여고생과 아버지 친구는 대체 무슨일이? 빨리 돌아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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