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선의를 가지고 행동하는 한 미국과 한국은 8월로 예정된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18일(현지시간)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 가능성에 대해 위와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는 로이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 발표에 따라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중단되며, 국방부가 이를 수일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한국과 미국 정부가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중단에 합의했고, 한국 국방부가 19일(한국시간) 이를 공식발표했다고 전했다.
우리 국방부는 19일 오전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고 했던 방어적 성격의 프리덤가디언 군사연습의 모든 계획활동을 유예(suspend)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며 “후속하는 다른 연습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한미 국방부는 연합방위에 빈틈이 없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9 07: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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