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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밥블레스유’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 함께 해서 행복해…“방송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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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밥블레스유’의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올리브의 새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인영 PD와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영자 김숙 최화정 송은이 / 올리브 ‘밥블레스유’ 제공
이영자 김숙 최화정 송은이 / 올리브 ‘밥블레스유’ 제공

‘밥블레스유’는 올리브와 2049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연예계 대표 절친 4인방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출연을 알려 화제가 됐다.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절친 4인방은 서로에게 어떤 말까지 할 수 있을까.

최화정은 “나는 이 친구들과 있을 때 100%의 내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사실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솔직하다는 것을 떠나 나의 뒷모습 그리고 가족까지 알고 있는 건 이영자 하나다. 그리고 나도 이영자에 대해서 다 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숙이랑 은이도 급 라이징 해서 친해진 게 아니라 거의 15년이 됐다. 정말 꾸준히 안부도 묻고 때 되면 식사도 했던 친구, 후배들이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영자 김숙 최화정 송은이 / 올리브 ‘밥블레스유’ 제공
 김숙 송은이 최화정 이영자 황인영 PD / 올리브 ‘밥블레스유’ 제공

송은이는 “아침에 누구를 만나기 위해서 세수도 열심히 하고, 메이크업도 해야 하는 사이가 아니라 눈곱이 끼고 이에 고춧가루가 껴도 허물없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우리는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찍었는지 다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사적으로 친한 사이인 만큼 함께 일하는 부분에 있어 부담도 상당했을 터.

이에 최화정은 “맞다. 그런 걱정은 많이 했다. 특히 이영자랑 예전에 ‘삼색女토크’라는 토크쇼를 같이 했을 때 굉장히 불쾌하고 악몽이었던 경험이 있어 나중에 프로그램 같이하지 말자고 약속을 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화정 / 올리브 ‘밥블레스유’ 제공
최화정 / 올리브 ‘밥블레스유’ 제공

이어 “사실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이영자가 나오면 사람들이 모르는 장점을 알리고 싶어서 칭찬을 너무 하게 된다. 그러다 너무 칭찬한 것 같아서 막말하면 또 수위 조절이 안 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확실히 나이가 많이 들고 편해져서 그런지 오히려 장점이 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친한 사이가 방송에 장점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며 방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화정을 비롯해 이영자, 송은이, 김숙은 제작발표회 내내 방송이 방송 같지 않다며,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20년 가까이 함께한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현실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 ‘먹부림+고민풀이’ 쇼 ‘밥블레스유’의 첫 방송은 6월 21일 올리브에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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