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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 5G 주파수 경매 “큰 과열 없이 종료”...총 낙찰가는 3조6183억

  • 김희주 기자
  • 승인 2018.06.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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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이동통신 3사의 5세대(5G) 주파수 경매가 큰 과열 없이 2일차인 18일 종료됐다.

 주파수 경매의 총 낙찰가는 3조6183억원으로 당초 전망치인 4조원을 소폭 밑돌았다.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3.5㎓ 대역 280㎒ 폭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각각 100·100·80㎒ 폭씩 가져가게 됐다. 3.5㎓ 대역 280㎒ 폭의 위치는 LGU+(3.42~3.5㎓), KT(3.5~3.6㎓), SKT(3.6~3.7㎓) 순으로 결정됐다. 

 28㎓ 대역 2400㎒ 폭은 지난 15일 진행된 1일차 경매에서 이통 3사에게 800㎒ 폭씩 균등 낙찰됐다. 28㎓ 대역 2400㎒ 폭의 위치는 이날 KT(26.5~27.3㎓), LGU+(27.3~28.1㎓), SKT(28.1~28.9㎓) 순으로 정해졌다.

왼쪽부터 김순용 KT 정책협력담당 상무, 강학주 LG유플러스 공정경쟁담당 상무, 임형도 SK텔레콤 정책협력실 상무. / 뉴시스
왼쪽부터 김순용 KT 정책협력담당 상무, 강학주 LG유플러스 공정경쟁담당 상무, 임형도 SK텔레콤 정책협력실 상무. / 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개 대역(3.5㎓, 28㎓) 총 2680㎒ 폭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SKT가 인기대역인 3.5㎓ 대역 100㎒ 폭을 1조2185억원에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SKT는 또 28㎓ 대역 800㎒ 폭을 2073억원에 가져갔다.

 KT도 SKT와 마찬가지로 3.5㎓ 대역 100㎒ 폭을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최종 낙찰가는 9680억원이다. 28㎓ 대역 800㎒ 폭은 2078억원에 확보했다. 

 반면 LGU+는 경쟁 결과 3.5㎓ 대역 80㎒ 폭을 확보하는 데 그쳤고, 이를 8095억원에 가져갔다. 28㎓ 대역 800㎒ 폭은 2072억원에 낙찰받았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경매결과는 통신사업자들이 5세대 이동통신의 선도자가 되고자 하는 의지, 5세대 시장에 대한 전망, 투자비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으로 선택한 결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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