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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랑’ 강동원, 생사 위협 느껴 “총 쏘고 싶었던 건 감독”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8.06.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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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인랑’ 강동원이 만찢남 비주얼에 입담까지 장착했다.

1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와 김지운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명 일본 애니메이션을 실사판으로 각색한 영화 ‘인랑’은 2029년을 배경으로 했다.

SF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다는 쉽지 않은 작업. 이에 김지운 감독은 “무모함 그 자체였다. 원작 팬들은 기대 반 불안감 반이 있었을 것이고 저도 마찬가지였다. 잘해도 욕먹고 못하면 더 욕먹을 것 같아서 각오도 새로웠다. ‘놈놈놈’ 찍고 또 이런 것 찍을 줄 몰랐다. 만들면서 건강도 해쳤다”고 전했다.

강동원 / 서울, 최시율 기자
강동원 / 서울, 최시율 기자

이날 배우들은 촬영장에서 겪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김무열은 “한효주, 강동원 씨에게 사과드린다. 고소이야기까지 나왔다. 총을 가져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한효주, 강동원 씨가 탄 차를 들이받는 씬을 직접 소화했다. 불이 휩싸인 차로 듣이받고 불구덩이로 밀어넣는 장면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지운 감독 / 서울, 최시율 기자
김지운 감독 / 서울, 최시율 기자

이에 강동원은 “총을 가져오라는 건 김무열 씨가 아닌 감독님을 쏘겠다는 소리였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지운 감독은 “위험한 장면은 정두홍 무술감독이 지시했다. 저는 큰 그림과 안전만 확인했다”고 발을 빼며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됐다.

한편,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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