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썰전’ 유시민이 안철수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6.13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지금 필요한 것은 진로에 대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0년부터 혜성처럼 떠올라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에게 양보해 호감도가 폭등했고 대선주자로 거론됐다”며 “초반에 가장 화려했고 그 이후로 계속 내리막”이라고 안철수를 설명했다.
이어 “스스로 7~8년의 기간 동안 국민들과 함께 했는데, 국민들이 인정을 안 해준다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 꼭 정치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건 아니지 않나”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시민은 또 “난 솔직히 인간적으로 안쓰럽고 안 돼 보인다. 마음을 비우고 생각해보면 어떨까”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8 17: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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