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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친딸처럼 키운 딸의 ‘선물’받고 오열한 아빠…‘특별한 입양신청서’
  • 김노을 기자
  • 승인 2018.06.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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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가슴으로 키운 딸들이 준비한 생일 선물에 아빠는 오열하고 말았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 중인 남성 존 보덴(John Boden)의 사연을 전했다.

존은 지난 10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식당에 갔다.

그의 양딸 브리애나(Brianna, 18)와 미카엘라(Mickaela, 21)는 자신을 친자식처럼 키워준 아빠의 40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Twitter ‘brianna_lylette’
Twitter ‘brianna_lylette’

두 자매는 아빠가 무엇을 좋아할지 고민한 끝에 입양신청서를 선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브리애나와 미카엘라는 아빠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큰 상자 안에 입양신청서를 넣었다.

상자를 받은 존은 곧바로 포장지를 뜯었다. 그가 뜯은 상자 안에는 두 딸의 입양 신청서가 들어있었다.

입양 신청서를 본 존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한 나머지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Twitter ‘brianna_lylette’
Twitter ‘brianna_lylette’

이 모습을 본 브리애나는 “아빠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처음 아빠를 본 순간부터 아빠의 친딸이 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흐르는 눈물을 닦기 바쁜 존. 그는 몇 차례 입양 신청서를 읽으면서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브리애나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아빠의 친딸이 되고 싶었다”며 “그런데 18살이 되기 전까지는 생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18살이 돼 아빠에게 입양되고 싶었다”며 “평생 이 순간만 기다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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