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 정경호와 ‘음소거 난투극’…애드리브로 탄생 ‘역시는 역시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이 명품 애드리브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 정경호와 치고 박고 싸우는 일명 ‘음소거’로 난투극을 벌여 안방극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박성웅은 능청스러우면서 재치있는 연기로 극 중 강동철의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강동철(박성웅 분)은 목욕탕에서 속옷 차림으로 뛰쳐나와 범인 박병두를 쫓았다.

우여곡절 끝에 범인 검거에 성공했지만 한태주(정경호 분)가 1988년에는 없었던 미란다의 원칙을 고지하고 증거 조작으로 태클을 거는 바람에 결국 박병두를 놓아주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박병두가 같은 경찰서 식구 점순의 물건을 소매치기하고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동철은 태주의 멱살을 잡고 “네가 책임진다는 게 이거야?”라며 분노를 터뜨리기도 했다.

점순의 상태를 살피러 병문안을 간 동철은 태주와 마주치게 된다. 화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태주의 얼굴을 마주하니 냅다 주먹부터 날아갔고 결국 감정의 골이 깊었던 두 사람은 치고 박고 싸우기 시작했다.

특히 점순이 자고 있는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몸싸움을 벌이면서도 입에 검지를 갖다 대고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한 채 ‘음소거 난투극’으로 그동안 묵었던 감정을 모두 토해냈다.

박성웅과 정경호의 시청자 모두를 속이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에 유쾌함을 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든 배우들과 최강의 케미를 보여주는 박성웅은 ‘믿고 보는 박성웅’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OCN 토일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는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