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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탐정: 리턴즈’ 권상우, “아내 손태영은 항상 좋은 향이 나고 여전히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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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권상우가 어느덧 결혼 10주년을 맞이해 아내 손태영에 대해 여전히 사랑 가득한 말을 전했다.

권상우를 떠올리면 ‘근육질 몸매’와 ‘조각같은 얼굴’이 연상된다. 영화 ‘탐정: 리턴즈’ 속 강대만을 그려내는 권상우를 보며 잘생긴 외모때문에 연기력을 저평가 받아온 배우 중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 이어 영화 ‘탐정’에서도 시리즈물에 임하게 된 권상우는 다른 사람과는 남다른 감회일 것이다.

권상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권상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는 먼저 “감개무량 하죠”라며 “사실 아직 떨리고 긴장된다. 최소한 ‘탐정: 더 비기닝’을 넘어서야 한다고.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권상우에게 아내 손태영은 대해 “와이프는 항상 저한테 신선한 아내로 있어준다”며 “아내 옆에 가면 항상 좋은 향기가 나고, 그리고 항상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아이 둘은 누구에게 맡겨서 키우는게 아니라 자기가 다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쓰고 키워줘서 항상 고맙다”며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상우는 아내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 이어 “아내는 속옷부터 다 알아서 해줘서 난 신경쓸게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내조의 여왕이라는 주변에 말에 권상우는 적극 동의했다.

권상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권상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결혼 10주년 차지만 여전히 권상우는 사랑꾼의 모습이 보였다. 아내 손태영에 대한 사랑이 여전히 가득차 있었다.

권상우는 “9월 28일 결혼 10주년이다. 10년이 됐으니 아내 손태영과 리마인드 웨딩계획이 있다”며 “아들 룩희, 딸 리호 아이들도 함께 예쁘게 사진을 찍을 계획이 있다”며 깜짝 발표를 했다.

권상우는 영화 ‘탐정1’에 이어 ‘탐정2’를 시작하는 시점에 흥행에 대한 부담감이 있긴 했다. “기분 좋은 긴장인 거 같아요”라며 관객들의 반응에 대한 기대를 열어둔 모습이었다.

특히 ‘추리의 여왕’과 ‘탐정’ 모두 수사물이라는 점에서 캐릭터가 겹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을 법 하지만 권상우는 “아마 그랬으면 안 했겠죠”라며 “어쨌든 그 작품들이 고정적인 팬들이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는 마니아층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권상우는 시리즈물에 대한 자부심이 있을 거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거 같다. 당연히 자부심있고 감사한 일이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또 “좋은 사람들과 같이 작업했기에 잘됐다. 파트너가 존경이 없고 마음이 안맞았다면 어떻게 될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권상우는 배우로서 자신의 최대의 장점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순발력과 감이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 있게 밝혔다.

권상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권상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 “부지런함. 이 세가지가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부지런하다고 말한 건 배우가 되려고 아무것도 아닌 대전촌놈이 서울로 올라와서 무작정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지런해라. 그럼 뭐든 된다’며 솔직한 심경을 말했다.

2001년에 데뷔한 권상우는 올해 데뷔는 햇수로 17년차다.

그에게 인생작은 뭘까.

권상우는 “영화 ‘통증’이다”고 바로 대답했다. 그에게 통증은 감히 기억에 남을 영화다.

권상우는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울컥한다. 일부 동종업계 후배들이 술 마실 때 ‘통증’을 알아봐주며 고맙다”며 통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드러났다.

또 “완벽한 캐릭터, 제가 마음이 가고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는 통증에 남순 역이다. 캐릭터가 안쓰럽고 흥행이 안된 점이 아쉽다. 남순 같은 캐릭터를 다시한 번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도전해보고 싶다”며 캐릭터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다.

이어 “저는 앞에서 말했듯이 부족한 면이 많아서 좋은 책이 들어와도 캐릭터가 좋지만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안하겠다고 말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권상우는 딸 리호를 사랑하는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권상우는 최근 가장 행복한 일에 대해 “오늘 제가 인터뷰를 하는 날이라 옷을 입고 나오는데 네살짜리 딸 리호가 “아빠 멋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가장 행복했다”며 딸 리호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권상우는 아내를 향한 사랑, 가족들을 향한 사랑, 그리고 작품에 대한 사랑까지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앞으로도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시도할 권상우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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