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박열’이 오늘(17일) 채널CGV에 편성됐다.
채널CGV 편성표에 따르면 영화 ‘박열’은 이날 오후 7시 10분부터 방송되고 있다.
이준익 감독의 ‘박열’은 지난해 6월 국내 개봉했다.
이제훈, 최희서, 김인우, 김준한, 권율 등이 출연한 ‘박열’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조선인에게는 영웅, 우리한텐 원수로 적당한 놈을 찾아.”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심을 돌릴 화젯거리가 필요했던 일본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
“그들이 원하는 영웅이 돼줘야지”
일본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은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사형까지 무릅쓴 역사적인 재판을 시작하는데.
조선인 최초의 대역죄인! 말 안 듣는 조선인 중 가장 말 안 듣는 조선인! 역사상 가장 버릇없는 피고인!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사상 초유의 스캔들! 그 중심에 박열이 있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박열’의 누적 관객수는 235만 9174명을 기록했다.
영화를 본 평론가들은 “성실한 관찰과 존중감으로 인물을 대하는 태도”, “당신의 의지는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사랑과 무정부주의”, “정면을 응시하는 성실한 시선”, “얌전한 사람들이 힙합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느낌”, “아나키즘에 빠진 영화를 구출한 건 그 누구도 아닌 후미코, 후미코!”, “인물 소개용, 딱 그 정도, “이준익 감독의 시대극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보라! 이토록 강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등의 평과 함께 평점 6.7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