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조권이 현아와의 15년 인연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8 유나이티드 큐브 -원-(2018 UNITED CUBE -ONE-)’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사회자 김일중 아나운서를 비롯해 현아, 조권, 비투비(BTOB·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 씨엘씨(CLC·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SORN, 장예은, 엘키, 권은빈), 펜타곤(PENTAGON·진호, 후이, 홍석, 이던,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 유선호,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11월 큐브의 식구가 된 조권은 JYP에서부터 이어진 현아와의 인연에 대해 “거의 15년 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아랑 우스갯소리로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종종 얘기했다. 이번에 다시 큐브에 들어오면서 현아한테 제가 많이 의지했다. 궁금했던 것들 물어보고 사전에 밥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조권은 “제가 중2, 현아가 초5 때 처음 봤는데 정말 둘 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지금 감회가 새롭다. 이렇게 패밀리 콘서트에서 무대를 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며 “오늘 콘서트에 제 부모님과 현아 부모님이 오신다. 부모님들의 감회가 더 새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권은 “오늘 콘서트를 위해서 저도 솔로 무대를 준비했는데 2AM 감성에 이은 명품 발라드가 준비되어 있다.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고 모든 끼를 펼칠 수 있는 완벽하고 화려한 힐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들은 현아는 “제가 조금 더 분발해야 될 것 같다. 제 구두를 뺏길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포미닛에서 솔로로 완전히 전향한 현아는 “끝과 시작이 항상 있다. 5년 전에는 다른 식구들과 함께였는데 이제 새로운 식구들과 오늘 새 출발하는 기분이다. 모든 게 다 새롭다”며 “매번 그렇지만 무대 뒤에서 준비할 때 가장 설레고 기대된다. 오늘 긴장이 많이 되는데 고참이라고 해서 안 떨리는 건 아니다. 여러분들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아, 조권, 비투비(BTOB), 씨엘씨(CLC), 펜타곤(PENTAGON), 유선호, (여자)아이들이 출연하는 ‘2018 유나이티드 큐브 -원-(2018 UNITED CUBE -ONE-)’ 콘서트는 16일 오후 5시 30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