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대학교수이자 심리학자인 이수정 교수가 성범죄 살인사건에 대해 강연했다.
지난 4월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경기대학교 범죄학과 이수정 교수가 출연해 ‘누가 범죄를 막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당시 방송에서 이수정 교수는 “독일이나 프랑스의 경우 출소를 한 후에도 지속적인 보호감찰을 받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미국에는 아동성범죄라는 기록을 남기는 주도 있고 차에도 성범죄자라는 표식이 새겨지기도 한다”며 “강호순이 잡히기 전에 성범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친고죄라는 제도로 인해 성범죄자로 전과 기록이 안 됐다. 그래서 3년 동안이나 잡을 수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년이 지난 후에야 시체가 발견됐고 2009년 비로소 강호순을 잡게 됐다”고 탄식했다.
이수정 교수는 또 13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정남규와 어금니 아빠로 유명한 이영학 사건을 언급하며 “그들은 모두 성도착자”라고 공통점을 짚어냈다.
‘어쩌다 어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6 11: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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