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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흉기 난동, 약국 종업원 결국 사망해…공소장 살인미수에서 살인죄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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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한 약국에서 괴한에게 흉기로 찔린 30대 종업원이 사망했다.

15일 포함남부경찰서 측은 지난 9일 오후 5시경 포항의 한 약국에서 근무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자기 약국에 침입한 B(46)씨가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복부를 크게 다쳤으며 곧바로 병워능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15일 오전 끝내 목숨을 일었다. 함께 근무하던 약사 C씨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뉴스 캡처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장을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같은 날(9일) 오후 10시께 B씨를 집에서 긴급 체포해 구속하고 14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조사결과 B씨는 직업도 없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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