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네이버 데이터랩에는 검색어트렌드 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일정 기간 동안에 어떤 검색어가 더 많이 검색됐는지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확한 검색량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며 상대적으로 어떤 검색어가 더 많이 검색됐는지를 알려준다.
서울시장의 경우 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중에서 누가 가장 많이 검색됐을까?
답은 안철수다.
경기도지사 이재명과 남경필 후보 중에선 누가 더 많이 검색됐을까?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이재명 지사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선거 기간 내내 스캔들이 터지면서 관련 검색이 증가했으니 당연한 결과다.
경남도지사 김경수와 김태호 후보는 어땠을까?
이 곳에선 김경수 지사의 검색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송파을 보궐선거에는 최재성, 배현진, 박종진 세 사람이 출마했다.
송파을에서는 배현진이 가장 높았다.
원희룡 지사가 문대림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겼다.
검색량은 배현진이 최재성 의원을 압도적으로 이겼다.
안철수, 배현진은 검색량에서 상대방을 압도하고도 선거에선 졌다.
이재명, 김경수는 검색량에서도 이겼고, 선거에서도 이겼다.
결론적으로 검색량과 지지율은 별 상관이 없다.
검색량이 많았던 안철수, 이재명, 김경수, 배현진 네 사람의 비교는 특별한 의미는 없으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사람을 알려준다.
마지막 개표 과정에서 가장 검색을 많이 받은 사람은 김경수, 배현진, 안철수, 이재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