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격자’, 하정우·김윤석의 발견…관객들 탄식 자아낸 장면은 무엇?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지난 2008년 개봉 이후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영화 ‘추격자’가 다시금 재조명됐다.

‘추격자’는 ‘곡성’, ‘황해’의 나홍진 감독의 작품이다.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구본웅, 김유정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당시 김윤석, 하정우는 영화 ‘추격자’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떠올랐다.

영화의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출장안마소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중호(김윤석 분)’. 최근 데리고 있던 여성들이 잇달아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고, 조금 전 나간 미진(서영희 분)을 불러낸 손님의 전화 번호와 사라진 여자들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번호가 일치함을 알아낸다. 

하지만 미진 마저도 연락이 두절되고, 미진을 찾아 헤매던 중 우연히 ‘영민(하정우 분)’과 마주친 중호. 옷에 묻은 피를 보고 영민이 바로 ‘그놈’임을 직감하고 추격 끝에 그를 붙잡는다.

실종된 여자들을 모두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담담히 털어 놓는 영민에 의해 경찰서는 발칵 뒤집어 진다. 

우왕좌왕하는 경찰들 앞에서 미진은 아직 살아 있을 거라며 태연하게 미소 짓는 영민. 그러나 영민을 잡아둘 수 있는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

공세우기에 혈안이 된 경찰은 미진의 생사보다는 증거를 찾기에만 급급해 하고, 미진이 살아 있다고 믿는 단 한 사람 중호는 미진을 찾아 나선다. 

영화 속 관객의 가장 큰 탄식을 자아낸 장면이 있다면 미진을 숨겨준 슈퍼마켓 주인이 등장한 장면일 것. 영민이 슈퍼마켓에와 미진을 찾자 주저없이 위치를 알려주는 주인 아주머니의 모습은 잊지 못할 장면으로 꼽히돈 한다. 

한편, 영화 ‘추격자’는 누적 관객수 5,046,096명으로 역대 흥행 순위 87위애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