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수사를 준비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를 도울 특별검사보 3명을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허익범 특검 수사팀을 지휘할 특검보 3명으로 박상융·김대호·최득신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허익범 특검은 특검법에 따라 6명의 특검보 후보자 가운데서 임명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그 가운데 3명을 임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허 특검은 특검보로 김대호(60·19기)·최득신(49·25기)·김진태(54·26기)·임윤수(49·27기)·김선규(49·32기)·송상엽(49·군법무관 11기) 변호사 등 총 6명을 추천했다. 박상융 변호사는 추천자 명단에 없었다.
이와관련 김 대변인은 "후보 6명 가운데 1명이 고사를 했다"면서 "분모 6명의 모수가 5명으로 줄어서 박상융 변호사가 새로 6명의 모수에 들어왔다"면서 "그 중에 3명을 뽑는 특검보 가운데 1명으로 임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5 18: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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