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신임 해양경찰청장 후보자로 조현배 현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러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대변인은 "조 내정자는 수산대 환경공학과 출신으로 해경의 관할인 바다를 잘 안다는 점과 지역 안배차원에서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창원 출신의 조 내정자는 마산고등학교와 부산 수산대를 졸업한 뒤 간부 후보생 35기로 경찰에 임관했다.
이후 울산지방경찰청 경무과장, 경찰대 교무과장, 서울 용산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남지방청장을 거쳐 현재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전임 박경민 해경청장 임명 1년 만에 새 인사가 이뤄진 것에 대해서 "전임 박경민 청장이 지금까지 조직을 잘 이끌어 왔다"면서도 "지금 시점에서 해경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어 후임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5 18: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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