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제니가 변화된 패션 콘셉트를 설명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 CUBE에서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대중들이 블랙핑크에게 주목하는 포인트는 크게 음악과 패션으로 나뉜다. 그동안 블랙핑크는 블링블링한 액세서리와 화려한 리폼 패션으로 공식 석상마다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앨범 역시 블랙핑크 특유의 패션이 돋보인다. 패션에 대해 제니는 “이번 곡에 힙합이 많이 섞여 있다. 예전에 보여드렸던 모습보다 강렬하고 터프하고 힙합스러운 부분을 많이 적용해서 옷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패션은 블랙핑크의 일본 인기 원인이 되기도 했다.
지수는 “일본 분들은 패션에 관심이 되게 많다. 우리가 하고 나오는 액세서리, 벨트 등 세세하고 작은 부분들까지 크게 관심 갖고 좋아하신다”며 “우리가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를 많이 사용하고 무대에서 화려하게 하는 만큼 일본 분들도 그런 것에 열광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테디(TEDDY)가 전곡 프로듀싱을 맡은 첫 번째 미니앨범 ’SQUARE UP’에는 블랙핑크의 한층 더 성숙하고 강해진 음악과 콘셉트로 ‘당당하게 맞서자’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힙합, 댄스, R&B 장르까지 소화하는 블랙핑크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첫 소절부터 마지막 마디까지 세련된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는 강렬함이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시크하고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담아내며 블랙핑크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서브 타이틀곡 ‘포에버 영(Forever Young)’은 밝은 멜로디의 도입부와 카리스마 넘치는 후렴구의 대조가 포인트인 뭄바톤 리듬의 댄스곡으로 ‘후회 없이 젊음을 불태우자’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사로 드러냈다.
수록곡으로는 신비로운 마이너 코드 진행 속 예상을 뒤엎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R&B 장르이자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여성의 심리를 블랙핑크만의 독창적인 감성과 특유의 화법으로 풀어낸 ‘리얼리(Really)’, 팝과 힙합이 절묘하게 섞여 묘한 느낌을 내며 미련 없이 돌아서는 당찬 여자의 마음을 그린 ‘시 유 레이터(See U Later)’까지 총 4곡이 담겼다.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매하는 블랙핑크(BLACKPINK)는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