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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로 ‘방귀’ 뀐 여자친구 본 남친의 반응은?...‘아름다운 러브스토리’
  • 김희주 기자
  • 승인 2018.06.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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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독특한 상황에 상대방의 사랑을 확인한 이야기가 화제다.

어떤 이는 상대방의 눈빛만 보고도 “이 사람이 나를 많이 사랑하고 있구나”하고 깨닫기도 한다.

이 여성이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결심했던 순간은 다름 아닌 사람들 앞에서 크게 방귀를 뀌었던 순간이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미국에 사는 여성 시드니(Cydni)가 그의 남편 벤(Ben)과 결혼을 결심한 순간에 대해 전했다.

시드니는 고등학생이던 16살 때 지금의 남편 벤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다.

연인이 된 두 사람은 다른 커플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애를 지속했다.

벤은 늘 시드니에게 ‘결혼’에 대해 얘기하고 확신이 있다고 얘기했고, 시드니는 늘 “우린 아직 어려”라는 말로 답변하곤 했다.

벤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스스로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Twitter ‘Cidny beer’
Twitter ‘Cidny beer’

그러던 어느 날, 벤은 시드니에게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지 않겠냐며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그날 벤의 가족과 식사를 마치고 함께 텔레비전을 시청하던 시드니는 소파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

그런데 그때, 긴장한 탓인지 온종일 불편했던 장이 사고를 쳤다. 시드니가 큰 소리로 방귀를 뀐 것이다.

너무 놀라 눈을 번쩍 뜬 그 순간 시드니의 곁에 앉아 있던 벤이 선수를 쳐 일어섰다.

그리고 “미안해요, 순간 참을 수 없어서요”라며 가족들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했다.

시드니의 실수를 자신이 뒤집어쓴 것이다.

놀란 표정으로 벤을 바라보던 시드니는 벤이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전에도 사랑을 느끼긴 했지만 그 순간만큼은 그 사랑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듯했다.

그리고 ‘이 남자와 꼭 결혼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서로의 확신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이후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알콩달콩한 생활을 지속해가고 있다.

시드니는 “13년이 흐른 지금도 나는 벤과 결혼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누군가에게 확신이 갖게 된다면 그 사람을 붙잡는 게 좋다”며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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