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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포장지 제조공장, 화재 발생…‘가연성 물질 많아 진화 어려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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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충남 보령시 포장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1시27분께 충남 보령시 요암동 농공단지 내 K포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살수차 등 소방장비 32대와 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가연성 물질이 많아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 오전 4시40여분께 초진에 성공한 뒤 현재 잔불정리를 진행중이다.

보령 화재 현장/ 뉴시스
보령 화재 현장/ 뉴시스

이날 불로 K공장 2동과 인근에 있던 H법인의 냉동창고 등 모두 건물 4동이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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