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직원들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 8일 박 회장은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회식 자리에서 “여성 3명이 모인 것을 두 글자로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며 성적 농담을 했다.
박 회장은 이를 여성의 가슴에 빗대 “육X”이라는 단어라고 표현했다.
당시 자리에는 여성을 포함해 3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였다고 전해졌다.
14일 대한적십자사는 사과문을 발표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던 발언이었지만 직원 한 사람이라도 불편했다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박 회장이 사과를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5 09: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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