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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빅톤(VICTON), ‘오월애’로 선보인 또 다른 청량함…‘음악부터 소울푸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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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데뷔 이후 쉴 틈 없이 활동했던 빅톤(VICTON)이 6개월이라는 긴 공백기 끝에 ‘오월애’를 발매했다.

‘오월애’ 마지막 활동을 앞둔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과 톱스타뉴스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톤(VICTON)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VICTON)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지난 2016년 8월 방송된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와 일곱남자들의 이야기 미.칠.남’에서 처음 이름과 얼굴을 알린 빅톤.

이후 에이핑크 남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로 2016년 11월 가열차게 데뷔한 빅톤은 3~4개월마다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아무렇지 않은 척’, ‘EYEZ EYEZ’, ‘말도 안돼’, ‘나를 기억해’ 활동을 연달아 선보인 빅톤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간의 긴 공백기를 가졌다.

그동안 선보였던 청량함이 아닌 애절함으로 돌아온 빅톤. 지난달 23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오월애 (俉月哀)’에는 또 다른 청량함이 담겼다.

‘슬픔의 시간을 마주하다’라는 뜻이 담긴 ‘오월애’는 청춘들의 사랑과 이별을 아련하게 담아낸 가사에 빅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목소리가 합해진 곡이다. 한승우와 도한세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데뷔 이후 미국,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무대를 펼친 빅톤은 활동 자체가 기쁨이라고 말했다.

하나의 색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색을 시도하며 자신들만의 색을 찾은 빅톤. 어떤 색도 빅톤스럽게 소화하는 게 빅톤의 장점이자 무기다. 

음악을 얘기할 땐 진지하다가도 음식 얘기가 나오자 아이들처럼 신나했던 빅톤. 짧은 시간에도 빅톤 멤버들의 매력은 넘쳤다.

빅톤(VICTON)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VICTON)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다음은 빅톤과의 일문일답.

Q. 활동 3주차가 지났다. 막바지 활동 소감은?

“컴백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3주라는 시간이 흐른 것 같아서 아쉬워요.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팬분들과 좋은 시간, 추억 만들면서 보내고 싶고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하고 싶어요.” (최병찬)

“4주가 마지막 주예요. 시간이 정말 빨리 간 것 같아요. 남은 시간 후회 없는 무대 즐기면서 잘 하고 싶어요. 최대한 안 다치고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싶어요.” (도한세)

Q. 이번 싱글 ‘오월애’는 6개월 만에 나왔다. 미니 앨범이 아닌 싱글로 컴백한 이유는?

“그동안 앨범 네 장을 냈어요. 이번 싱글 앨범은 다섯 번째라는 부담감에 신중감을 기하다 보니 시간이 더 걸렸어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신중하게 한 곡을 골라서 싱글로 나왔어요. 다음에 좋은 앨범으로 나오려고 노력 중이니 기대해주세요.” (허찬)

“후보가 세 곡 정도 있었어요. 강렬한 느낌, 청량한 느낌, 그리고 ‘오월애’였는데 의견을 통합해서 ‘오월애’로 나오게 됐어요.” (최병찬)

Q. ‘오월애’는 어떤 곡인가.

“청춘들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슬픔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곡과 다르게 서정적인 곡이니 좋게 들어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강승식)

빅톤(VICTON) 허찬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VICTON) 허찬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Q. 그동안 추구했던 청량함이 아닌 애절함을 선택한 이유는?

“네 장의 앨범 속에서 없었던 색깔을 내고 싶었어요. 자세히 들어보면 ‘오월애’에도 청량함이 있어요. 학생 콘셉트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서 과거 회상신과 현재 회상신이 마주하는 장면에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기존의 빅톤 색깔에서 더욱 성숙하고 진화됐어요.” (허찬)

Q. 빅톤이 생각하는 팀 색깔은?

“지금까지 보여드린 다양한 모습이 우리 색깔이예요. 청량함뿐만 아니라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매번 다른 분위기를 보여드렸어요. 그때마다 곡과 무대 소화를 잘했어요. 다양한 매력과 콘셉트가 우리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강승식)

빅톤(VICTON)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VICTON)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Q. ‘오월애’의 ‘꽃 따는 춤’ 안무가 돋보인다.

“안무 단장님이 ‘오월애’를 듣고 청춘과 사랑을 꽃에 비유했어요. 한 계절 피었다가 지고 돌아오면 다시 피는 벚꽃을 ‘흩날려간 저 꽃잎 따라 너와 함께 춤을 춘다 그날처럼’이라는 가사에 비유해서 전체적인 레퍼런스를 구성했어요. 다시 잡고 싶은 청춘의 애절함이 담겼는데, 다른 안무들과 다르게 의미를 많이 담은 안무에요. 랩 파트에 ‘인생이란 선택의 연속이래. 사랑이란 믿음, 배려, 용서, 이해’라는 부분이 있어요. 꽃이 아닌 나무에 비유해서 나무가 하나씩 시들어가는 안무가 있는데 그런 장면도 인상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허찬)

Q. 랩 메이킹 당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작곡가분이 원하는 게 확고하셔서 최대한 곡 분위기에 맞춰서 쓰려고 했어요. 슬프면서도 쉽고 공감이 많이 될 수 있는 가사를 쓰려고 노력했어요.” (도한세) 

Q. 비주얼에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다이어트도 그렇고 헤어스타일도 많이 달라졌어요. 제일 신경 많이 쓴 건 의상인데, ‘꽃 따는 춤’이라는 안무를 무대에서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하늘하늘한 의상을 골랐어요.” (강승식)

“뮤직비디오에 같은 가쿠란 교복을 입고 있지만 각자 캐릭터가 확실해요. 학교회장, 퇴폐미, 음악, 랩, 불량함, 장난기 많은 학생으로 레퍼런스를 잡다 보니까 헤어스타일, 안무, 제스처가 각자의 개성에 맞게 반영됐어요.” (허찬)

빅톤(VICTON) 정수빈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VICTON) 정수빈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Q. ‘오월애’로 데뷔 3주년 만에 첫 차트인을 했다. 역주행을 바라는 곡이 있다면?

“네 번째 미니앨범 ‘From. VICTON’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요. 하이라이트 용준형 선배님의 프로듀싱팀인 Good Life에게 받은 곡인데, 용준형 선배님이 남자 아이돌한테 곡을 준 건 빅톤이 처음이예요.  굉장히 뜻깊고 감사한 곡이라 들어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허찬)

Q. 데뷔한지 1년 7개월이 지났다. 데뷔 초와 지금을 비교해보자면?

“무대에서 여유와 예능에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초창기에는 우리가 낯가림도 있었고 처음이다 보니 무서워서 예능에서 빛을 못 발휘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멤버들의 개개인 능력치가 어느 정도 올라서 예능에서 달라졌어요. 무대도 처음에는 카메라를 잘 찾을까 긴장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굉장히 여유롭게 제스처를 하면서 무대에서 많이 자연스러워졌어요.” (최병찬)

“음악적으로 성장했어요. 활동하면서 음악방송과 공연을 하다 보니까 현장에서 위기 대처능력이 많이 생겼어요. 음악방송을 하다 보면 붙여놓은 게 춤추다가 떨어져서 다리 밑에서 덜렁거리는데, 처음에는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요즘에는 아무렇지 않게 잡아서 주머니에 넣어요.” (정수빈)

빅톤(VICTON) 임세준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VICTON) 임세준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Q. ‘오월애’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오월애’ 첫 방송 때요. 우리가 정말 많이 기대했던 곡으로 하는 첫 활동이었어요. 6개월 동안 준비하면서 빨리 무대에 서고 싶고 팬분들한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전에 했던 V앱에서 팬분들이 스포일러를 해달라고 했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데 못 보여드려서 우리도 많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 모습을 첫 방송 때 보여드렸더니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강승식) 

“컴백 첫 주 ‘음악중심’ 사전녹화를 끝내고 6개월 만에 미니팬미팅을 하게 됐어요. 예전에 미니팬미팅을 했을 때는 아직 팬분들 앞에 서기 부끄러워서 낯도 많이 가렸지만 6개월 동안 각자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는 몰라도 이번 팬미팅은 다들 거리낌 없이 팬분들한테 애교나 자신만의 개성을 많이 보여줬어요. 그런 걸 보면서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했어요.” (임세준) 

Q. 기억에 남는 미니팬미팅, 팬사인회 이벤트는?

“포스트잇에 궁금증을 적는 코너가 있었어요. 팬분들이 적어주신 포스트잇을 우리가 읽으면서 게임을 했는데 가장 재밌고 기억에 남아요.” (임세준)

Q. 이번 활동으로 새로운 팬들이 많이 생겼는지?

“새로운 팬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음악방송 생방송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는데 선배 가수님들의 팬분들도 환호하고 박수쳐주셔서 이번 활동할 때 감동을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정수빈)

“음악방송 끝나고 나오는 데 선배 가수님들의 팬분들이 박수쳐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감동받았어요.” (최병찬)

빅톤(VICTON) 강승식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VICTON) 강승식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Q. 다른 아이돌과 차별화되는 빅톤만의 강점은?

“다양한 콘셉트를 많이 보여드린 게 빅톤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한 길로만 가기보다는 팬분들이 많이 보고 싶어 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린 게 우리만의 매력이예요.” (강승식)

Q. 국내 단독 콘서트 계획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어요. 실질적으로는 앨범을 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라 콘서트는 아직 예정에 없어요. 만약 기회가 된다면 우리가 보여드리지 못했던 예전 앨범의 안무들이나 신선하고 다양한 무대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정말 좋은 수록곡들이 많은데 보여드릴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댄스곡, 발라드곡을 신선하게 바꿔서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허찬)

Q. 요즘 빅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팬분들을 보고 응원소리를 들을 때요.” (최병찬)

“바쁘게 활동하는 것 자체가 좋아요. 공백기를 6개월 동안 길게 가져서 몸이 간질거렸어요. 쉬는 것보다는 힘들고 피곤해도 바쁘게 움직여서 기뻐요.” (정수빈) 

“6개월 동안 각자 마음고생도 많이 하고 힘들었어요. 처음으로 긴 공백기를 보내다 보니 대처를 많이 못한 것 같아요. 공백기 동안 몸이 많이 간질거려서 지금 팬분들을 보면서 활동하는 그 자체가 정말 행복해요. 하루하루 재밌게 살고 있어요.” (임세준)

빅톤(VICTON) 한승우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VICTON) 한승우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Q. 빅톤 멤버들의 소울푸드가 궁금하다.

“김치요. 김치를 종류별로 먹어요. 김치가 없으면 밥을 못 먹을 정도예요. 피클이나 무라도 꼭 있어야 해요.” (최병찬)

“병찬이가 미국에서 한 달 동안 공연하고 레슨을 받으면서 김치가 없으니까 굉장히 힘들어하더라고요. 햄버거 먹고 느끼한 거 먹으니까 김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한인마트에서 라면을 사 왔어요. 꼭 먹어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눠먹었어요.” (허찬)

“삼겹살이요. 어릴 때부터 정말 좋아했어요. 소고기보다 더 좋아해요.” (강승식)

“고기 중에 소고기를 제일 좋아해요. 소고기만 한 달 동안 먹어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해요. 스테이크보다는 한우를 구워 먹는 게 더 좋아요.” (정수빈)

“치킨이요. 요즘 기력이 쇠해서 정말 먹 고싶은데 먹을 기회도 없고 시간도 없어요.” (도한세)

“돼지국밥, 순대볶음, 회요. 부산 사람이다 보니 포장마차를 좋아해요. 돼지국밥, 순대볶음에 반주하는 걸 좋아해요.” (한승우)

“콜라를 정말 좋아해요. 밥을 안 먹어도 콜라는 1.5L를 마셔요. 그래서 부모님한테도 많이 혼났는데 좋아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포기가 안 돼요. 밥 먹으러 가면 고기가 익기 전에 콜라를 먼저 마시니까 고기를 몇 점 못 먹었는데도 배가 불러요. 밥 먹을 때 콜라가 없으면 2% 부족해요. 나라마다 콜라 맛이 다 다른데, 행사하러 가서 뷔페에 나온 미니 캔 콜라를 8개 챙겨서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어느 순간 보니 다 마시고 없더라고요.” (허찬)

“한 번은 사이다 1.5L 20개를 택배로 시켰는데 그것도 다 마셨어요. 계속 마시게 돼요.” (최병찬)

“먹는 걸 세상에서 가장 좋아해서 하나를 못 고르겠어요. 공백기 6개월 동안 컴백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느라 닭가슴살을 제일 많이 먹었어요. 먹기 위해서 운동해요. 기초대사량은 2000kcal예요. 요즘 복근 공개하는 게 추세라 열심히 운동했는데 복근이 안 만들어지더라고요.” (임세준)

빅톤(VICTON) 최병찬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VICTON) 최병찬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Q. 사복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멤버는?

“전부 다 신경을 많이 쓰고 열심히 입어요.” (전원)

“때마다 달라요. 편하게 입을 땐 편하게 입고 공항이나 차려입어야 될 때는 멤버들 개인이 알아서 입어요.” (최병찬) 

“스케줄을 할 때는 차로 이동해서 사복이 안 보이니까 편하게 입으려고 하는데 사복이 보여지는 곳에 가게 되면 각자 스타일대로 차려입어요.” (정수빈)

“손에 잡히는 거 5분 만에 입어요.” (허찬)

“전날 미리 매칭해두고 자요.” (최병찬)

“중요한 날일 때는 일찍 일어나는데, 스케줄이 있을 때는 눈앞에 보이는 걸 입어요” (임세준)

Q. 데뷔 전 Mnet ‘나와 일곱남자들의 이야기 미.칠.남’으로 숙소가 공개된 바 있다. 현재 빅톤의 숙소 생활은?

“그때보다 짐이 훨씬 많아져서 집이 더 좁아졌어요. 하지만 더 사람 사는 집 같아졌어요.” (허찬) 

“방이 총 세개예요. 매니저님 하나, 우리가 두 개를 써요. 저랑 승우 형, 세준이 형이 같은 방을 쓰고 병찬이 형, 승식이 형, 찬이 형이 같은 방을 써요. 한세 형은 거실에서 매트리스를 놓고 자요.” (정수빈)

“새벽에 장례식장에 혼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새벽 4~5시에 숙소에 돌아와서 소금을 뿌렸어요. 옷을 벗고 누워있는데 세준이가 갑자기 귀신을 봤다고 하더라고요.” (허찬)

“연습실에서 곡을 오래 작업하고 숙소에 늦게 들어갔어요. 샤워를 끝내고 머리를 털고 있는데 그 틈 사이에 찬이 형 방문 앞에 누가 머리를 내고 서 있는 거예요. 잘못 봤겠구나 싶어서 다시 한번 돌아봤더니 없더라고요. 항상 몸을 다 숙여서 머리를 말리는데 다리 사이로 청바지를 입은 맨발이 하나 있더라고요. 머리를 계속 박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섬뜩했어요.” (임세준)

“오히려 기가 약하면 귀신이 안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허찬)

빅톤(VICTON) 도한세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VICTON) 도한세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Q. 빅톤의 팀워크 비결은? 

“잦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해요.” (도한세)

“여가생활을 다 같이 해요. 같이 밥 먹고, 영화 보고, 연습실 가고, 연습할 때 틈나면 게임도 해요.” (최병찬)

“공백 기간에 다 같이 차를 타고 연습실에 출근해서 같이 퇴근하는 생활을 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외부에 잘 안 나가게 되고 멤버들끼리 있다 보니까 돈독해졌어요.” (허찬)

Q. 밖에 다 같이 나가면 대중들이 알아보지 않나?

“‘저 친구들 뭔가 하는 친구들이겠구나’라는 눈빛으로 보세요.” (임세준)

“막상 알아봐도 인사하시진 않아요.” (정수빈)

“‘잘생겼네. 가수지?’ 하고 물어보셔서 ‘아니요. 학생입니다. 댄서예요’라고 답해요.” (도한세)

“‘총각들 잘생겼네’라고 하셔서 ‘대학교 다닙니다. 춤추는 학생입니다’라고 말해요.” (허찬, 최병찬)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나.

“빅톤이라는 한 마디로 모든 게 정리됐으면 좋겠어요. 정해진 수식어 대신 앞으로 모든 걸 소화하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도한세) 

빅톤(VICTON)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빅톤(VICTON) /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Q. 앞으로의 활동 각오와 목표는?

“활동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요. 멤버들이 잠을 많이 못 자서 안쓰러운데 건강 잘 챙겼으면 좋겠고 조금만 더 힘냈으면 좋겠어요. 공백기 때는 안 자고 싶어도 더 자게 되니까 조금만 더 참고, 곧 있으면 팬분들과 또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될 텐데 너무 마음고생 안 했으면 좋겠다고 멤버들한테 말하고 싶어요.” (임세준)

“지금까지 같이 응원하고 힘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싱글이다 보니 많이 활동하진 못했지만 이번 앨범을 눈이나 마음속에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허찬) 

“남은 활동 기간 동안 좋은 모습으로 대중 분들과 팬분들한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무대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앨리스(빅톤 팬클럽명) 항상 고맙고 남은 활동도 파이팅 하자.” (한승우)

“이제 활동이 다 끝나가는데 3주라는 시간 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남은 시간도 같이 파이팅 했으면 좋겠어요. 언제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정확하게 해줄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연습하고 준비할 테니까 팬분들도 각자의 생활에 돌아가서 열심히 살아서 나중에 같이 모였으면 좋겠어요.” (도한세)

“3주 동안 응원해주신 팬분들 우리 못지않게 피곤하고 힘들었을 텐데 감사드려요. 남은 시간도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세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으니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정수빈)

“활동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앞으로 남은 활동도 열심히 해서 팬분들이랑 같이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 싶어요. 이번 활동 정말 많이 기다렸을 텐데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이번에 처음으로 ‘엠카운트다운’ 3위에 진입했는데 다 팬분들 덕분이예요. 정말 감사해요.” (강승식)

“얼마 남지 않은 활동도 좋은 추억, 좋은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컴백부터 지금까지 같이 달려와준 팬분들한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날씨도 더운데 더위 조심하세요. 많은 분들에게 빅톤이라는 그룹을 알리는 게 목표입니다.” (최병찬)

“빅톤은 빅톤이다”라는 멤버들의 말처럼, 자신들만의 색깔로 계속 성장해가는 빅톤의 모습을 오래 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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