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지하철 1호선 신길역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됨에 따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께부터 장애인 인권단체는 신길역에서 농성을 진행했다.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을 요구하기 위함이다.
일각에서는 해당 농성의 배경을 지난해 발생한 휠체어 이용자 사망 사건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 휠체어 이용자 한씨가 신길역 내 휠체어 리프트 호출 버튼을 누르려고 시도하던 중 계단 밑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측은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유가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전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됐다.
유족들은 지난 3월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4 12: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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