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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유쾌한 대본 연습 현장 공개…‘첫 방송 이전부터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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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유쾌한 웃음과 상큼한 케미가 가득했던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14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 측은 지난달 30일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 최성범 감독과 최수영 작가를 비롯해 배우 임수향,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 박주미 등 주요 출연진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전했다.

첫 대본 연습부터 대학 생활을 함께 할 배우들의 상큼한 케미로 시종일관 유쾌했던 현장은 서로를 향한 뜨거운 박수와 함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먼저 진정한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아가는 강미래 역의 임수향은 첫 연습임에도 맡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못생긴 외모 때문에 가장 절친한 친구와도 사진 찍는 것조차 망설였던 미래가 수술 후 달라진 외모와 함께 180도 바뀌어버린 주변 반응에 대한 낯선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는 만찢남이라는 수식어가 찰떡같이 어울리는 대체불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첫 지상파 주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츤데레 캠퍼스 남신 도경석으로 변신해갔다. 무뚝뚝한 성격에 맘에 없는 말은 입에 담지 않는 경석이 미래 앞에서만 미묘하게 다른 모습을 내보이는 부분 역시 기대 포인트였다.

이밖에도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모태 미녀 화학과 아이돌 현수아 역의 조우리, 미래의 화려한 외모에 끌렸지만 그녀의 내면에 더 호감을 느끼게 되는 연우영 역의 곽동연, 미래의 절친으로 불량스러운 겉모습에 반대되는 바른생활의 아이콘 오현정 역에 도희 등이 각자의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청량하고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또한 박주미, 우현 등 미래와 경석의 개성 있는 부모를 연기할 중견 배우들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최성범 감독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겨서 놀림 받던 미래가 성형으로 새 삶, 새 사회, 대학으로 들어가 인물과 관계를 맺어가며 예상치 못했던 경험을 하면서 ‘내적 성장’을 하는 드라마”라며 “성장에 포인트를 두고 지금껏 등장했던 성형을 다룬 드라마와는 또 다른 비범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작품에 대한 남다른 각오와 기대를 전했다.

한편,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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