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 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1.75~2.0%로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0.25%포인트 인상한 것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인상이다.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앞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연준이 6월과 9월 한차례씩 금리를 올린 뒤 12월에는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됐다.
그러나 연준은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어 연말까지 2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경제가 견고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성명에서 “온건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던 것보다 긍정적인 평가다.
또한 연준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2.8%로 내다봤다.
이는 3월의 2.7%보다 높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실업률 역시 3월의 3.8%에서 올 연말까지 3.6%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4 09: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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