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히든싱어 시즌5’ 토니안과 은지원-강성훈이 H.O.T.와 젝스키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14일 JTBC에 따르면 오는 17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을 앞둔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 연출 김희정 / 이하 ‘히든싱어5’)에서는 90년대 아이돌의 전설 강타 편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토니안과 은지원-강성훈이 출연한다. 세 사람은 각자 본인이 강타의 목소리를 더 잘 안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져 이들 중 누가 ‘강타 박사’에 등극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H.O.T.는 지난 1996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파격적인 안무와 스타일로 활동 내내 당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중 강타는 특유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하는 메인 보컬이자 ‘빛’, ‘북극성’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사 및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뽐내는 아티스트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강타는 올해 초 17년 만에 H.O.T.의 재결합을 한 모습으로 추억을 소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토니안은 같은 H.O.T. 멤버로서 위풍당당하게 등장했다. 그는 22년 동안 강타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들었기에 강타를 잘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너무 잘 찾을까 걱정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해져 과연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토니안의 각오를 들은 젝스키스 은지원은 자신도 강타를 느낌으로 알 수 있다며 못지않은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강성훈 또한 같은 메인 보컬이자 오랜 라이벌로서 강타의 목소리를 수없이 많이 듣고 연구했다며 자신이 강타 목소리를 잘 안다고 호언장담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송은이는 세 사람이 서로 숨은 강타를 잘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고 “한 번 라이벌은 영원한 라이벌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강타 찾기 대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원한 라이벌 H.O.T. 토니안과 젝스키스 은지원, 강성훈은 과연 숨은 강타 찾기에 성공할지 그리고 세 사람 중 누가 ‘강타 감별사’에 등극할지 오는 17일 방송되는 ‘히든싱어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17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