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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김성태, ‘이재명·김부선’ 여배우 스캔들 의혹 “30명 법률대응단 구성, 법적 책임 묻겠다”…“선거는 대구·경북·울산·경남에 서광”
  • 장영권 기자
  • 승인 2018.06.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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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권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배우 김부선씨와 스캔들 의혹이 불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 대해 "법률대응단을 구성해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 촉구한다. 형법상 협박죄와 무고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이어 개인의 인격권을 말살하고 권력 갑질 정점에 있는 이 후보를 용납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이 후보의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위법 행위가 의심된다며 당의 자문변호사 등 30여명 안팎의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계획이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뉴시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뉴시스

김 원내대표는 "김부선씨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 후보는 중앙지검 부장검사들이 내 친구들이라며 여배우를 겁박하고 윽박지르는 치졸한 모습 보여준 것"이라며 "여성인권 침해이자 인격 모독을 넘어 권력갑질의 전형적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형법상 협박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씨가 이 후보와의 연인 관계를 부인하는 해명 글을 올렸고, 이를 근거로 이 후보를 비방한 일베 회원이 구속됐다는 한 보도에 대해선 "김씨 주장이 맞는다면 이 후보는 허위사실을 근거로 구속한 것이므로 형법상 무고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김씨와 몇 차례 만난 게 전부일 뿐이라며 언론에 공개 부인하고 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씨 주장대로면 김씨는 일베 회원이 구속되는 걸 지켜봤고 자신도 중앙지검 검사가 얼마든지 엮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상당한 공포심을 느꼈을 것"이라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한 인간의 인격권을 말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민주당을 향해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집권당으로서 이 후보를 제명하고 공천을 철회하는 게 유권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요구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에 대해선 "당 자체 판세 분석으론 대구, 경북, 울산, 경남 라인에서 서광이 비치고 있고 부산, 충남, 경기는 초박빙 접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이뤄지고 있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미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잘 치러지기를 기원한다"며 "김 위원장이 '발목 잡는 과거를 이겨내고 이 자리 왔다'고 했는데 상당히 의미 있는 회담 전 대화 내용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후반기 원구성에 대해 "아무래도 국회 운영은 집권당이 주도할 수밖에 없다. 한번 원구성 협상은 선거 운동 기간 중이라도 기본 그림을 그리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아직 민주당은 답변 없다"며 "어느 정당이든 자신들의 아집과 입장만 추구하면 원구성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협상에서 이뤄지길 기대하고 준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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