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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 황보라, 순박한 시골 소녀 '순금 역'으로 합류 “이관희 감독님과 김정수 작가님에 대한 무한 신뢰로 출연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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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배우 황보라가 1970년대 순박한 시골 소녀로 약 1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JTBC 주말연속극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 12회에 황보라가 아역배우 박지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돼지를 기르는 순수한 소녀 순금 역으로 합류한다.
 
황보라 / 이관희 프로덕션
황보라 / 이관희 프로덕션
순택(재희/아역 채상우)의 여동생 순금은 공부는 잘못하지만 성격은 좋은 착한 아가씨로 오빠 순택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집 저집에서 보릿겨와 쌀뜨물을 얻어 돼지를 기르는 인물. 서울 상경 이후에는 미용사가 되어 영선과 순택의 숨은 사랑을 응원해준다.
 
11회까지는 아역배우 박지원이 엉뚱하고 귀여운 아이 순금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지난 11일(금) 첫촬영을 마친 황보라는 1970년대 순박하고 귀여운 시골 아가씨 순금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황보라 / 이관희 프로덕션
황보라 / 이관희 프로덕션
황보라는 “이관희 감독님과 김정수 작가님의 작품들을 모두 재밌게 보았다”며, “감독님과 작가님에 대한 무한 신뢰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보라의 드라마 출연은 2012년 10월 종영한 MBC ‘아랑사또전’ 이후 약 1년 만이다.
 
아역배우에서 10년이 지나 1970년대를 배경으로 제 2막이 펼쳐지는 ‘맏이’ 12회에는 윤정희, 재희, 오윤아, 박재정 등 성인 연기자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동생들의 생계를 위해 도시락 장사를 하는 영선(윤정희), 법대생 순택(재희), 아름다운 여대생 지숙(오윤아), 유학파 대학생 인호(박재정), 국회의원이 된 상남(김병세) 등의 모습이 그려진다. 주말 저녁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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