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테마] ‘여름의 시작’ 6월에 태어난 스타들…박보검-트와이스 쯔위-빅스 엔(차학연)

(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6월에 태어난 스타들이 있다.

박보검-트와이스(TWICE) 쯔위-빅스(VIXX) 엔(차학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년에 단 한 번뿐인 생일을 곧 맞이할 그들에 대해 알아보자.

1993년 6월 16일 태어난 박보검은 2011년 개봉한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다.

박보검의 데뷔작인 영화 ‘블라인드’는 연속적인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가 동일인물로 밝혀지며 미궁에 빠지는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박보검은 동현 역을 맡아 호연했다.

이후 영화 ‘끝까지 간다’(2013), ‘명량’(2014), ‘차이나타운’(2014) 등에 참여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던 중 지난 2016년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바둑기사 택 역을 맡아 자신만의 감성적인 연기를 브라운관에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같은 해 방영한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총명하고 아름다운 왕세자 이영 역으로 분해 마치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박보검은 또 영화나 드라마뿐 아니라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JTBC ‘효리네 민박 2’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더욱 폭넓은 활동 영역을 자랑했다.

2017년 제12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을 수상한 그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자신만의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밝힐 그의 미래가 기대된다.

트와이스(TWICE) 멤버 쯔위는 1999년 6월 14일 대만 타이난(台南)에서 태어났다.

그는 2012년 타이난에서 스카웃되어 같은 해 11월 한국으로 넘어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2년을 보냈으며 트와이스 멤버로 2015년 10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로 데뷔한 트와이스는 이후 ‘CHEER UP’(리얼 업), ‘TT’(티티), ‘KNOCK KNOCK’(낙낙), ‘SIGNAL’(시그널) 등 역대급 히트곡들을 쏟아내며 명실상부 최고의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트와이스의 ‘실세 막내’라고 불리기도 하는 쯔위는 차분하고 수줍음이 많으면서도 촌철살인 예능감을 자랑해 팬들은 물론이고 많은 대중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정든 고향을 떠나 타지 생활을 하면서도 늘 씩씩한 미소를 보여주는 쯔위의 앞날이 언제나 ’꽃길’이기를 바라본다.

빅스(VIXX) 멤버 엔(N)의 본명은 차학연으로, 6월의 마지막 날인 1990년 6월 30일 태어났다.

엔이 속한 빅스는 2012년 싱글 앨범 ‘SUPER HERO’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연말 시상식 등에서 선보인 ‘도원경’으로 ‘차트 역주행 신화’를 새로이 썼다.

엔은 무대 밖 안방극장에서도 활약하며 더욱 많은 이들에게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2015년 방영된 KBS ‘발칙하게 고고’에서 4차원 농구부원 하동재 역을 맡아 독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렇게 꾸준히 가수와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엔은 지난해 방영된 OCN 드라마 ‘터널’에서 강력반 경장 박광호 역으로 변신했다. 과거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인물을 무리없이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상적인 이력을 추가했다.

무대와 안방극장을 아우르며 스펙트럼을 넓히는 엔의 힘찬 행보가 주목된다.

곧 생일을 맞이할 이들의 앞날이 여름 햇살처럼 찬란히 빛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