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지방선거 D-1’ 투-개표 철통 안전…경찰 갑호비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에 관계기관이 투•개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12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혹은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랩(앱)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다.

 유권자는 총 4290만7715명이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보다 161만1487명, 지난해 제19대 대통령선거보다 42만8005명이 증가한 수치다.

 행안부를 비롯해 경찰청, 소방청 등은 지방선거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기 위해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행안부는 선거 당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정부서울청사에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각종 사건•사고, 지진재난 발생시 선거관리위원회,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경찰청도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운영하고 신속대응팀 출동대기 등 상황발생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전국경찰 갑호비상을 발령해 투•개표사무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 2018.06.08. /뉴시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 2018.06.08. /뉴시스

 갑호비상은 모든 경찰관이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 경력의 100%까지 동원이 가능한 수준이다. 지휘관과 참모들은 정위치에서 근무한다.

 소방청은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개표 종료시까지 전국 소방관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소방관서별로 건축,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관계자에 대해 119신고와 초기대응 요령 등 안전관리 교육도 실시한다. 또 예방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확립한다. 

소방청은 만일의 사고에 긴급대응하기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개표소 내•외부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 등을 전진 배치한다. 소방출동로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과 상황전파 체계 구축, 선거관리위원회•경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투표소 안전관리 현장점검에 나선다. 

 김 장관은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일대를 방문해 투표소 현황과 안전대책을 점검한다.

 김 장관은 KT 청량지점에 위치한 청량리동 제5투표소를 찾아 투표소 설치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동대문경찰서와 동대문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투•개표소 경비대책과 소방안전 대책을 살펴본다.  

 김 장관은 “이번 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투표사무 지원과 투•개표 경비•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