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선동열 감독, ‘1990년생-미필’ 오지환·박해민 합류에 “백업으로 생각하고 포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지환(LG), 박해민(삼성)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포함한 것에 대해 “백업으로 생각하고 포함했다”고 밝히며 우승 각오를 밝혔다. 

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아시안게임 코칭스태프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프로야구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4명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가장 관심을 끈 오지환과 박해민은 모두 이름을 올렸다. 나란히 1990년생인 둘은 올해 아시안게임을 바라보고 군 입대를 미뤘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현역으로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라 둘의 발탁 여부에는 큰 관심이 쏠렸다.

선 감독은 “오지환과 박해민은 백업으로 포함했다. 박해민은 대수비, 대주자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며 “오지환은 김하성의 백업이다. 멀티 플레이어가 가능한 선수를 구상했지만, 제대로 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럴거면 차라리 한 포지션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선수를 뽑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을 구성할 때 최고의 선수를 뽑겠다고 이야기했다. 나의 대표팀 감독직 계약 기간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다”며 “올해 성적을 내는 동시에 미래를 보면서 최종 엔트리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선동열 감독 / 뉴시스
선동열 감독 / 뉴시스

가장 고민한 포지션을 투수로 꼽은 선 감독은 “8월에 리그를 중단하고 경기하면 체력적인 문제가 많을 것이다. 베테랑보다 젊은 선수가 필요했다”며 “선발 투수 1+1을 생각하며 투수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선 감독은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한다. 대회까지 75일 정도 남아있는데 선수들이 그 때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한다. 경기까지 75일 정도 남아있다. 선수들에 부탁하고 싶은 것은 그때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조절하길 바란다. 훈련 기간이 불과 5일 정도다. 5일간 기술 훈련보다 선수들이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다. 각 구단에 선수들을 보호하는데 힘써달라고 부탁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