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경찰이 유튜버 양예원(24)씨로부터 고소당한 스튜디오 실장을 11일 조사 중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 이후 2차 조사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후 2시께 양씨로부터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당한 실장 정모(42)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피해자 6명을 심층 조사했으며 정씨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완료했다.
피해자 진술과 휴대전화 등 압수물 분석을 바탕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철성 경찰청장은 스튜디오 실장 장씨가 양씨를 상대로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한 것에 대해 “(정씨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된 뒤에 (무고죄 수사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성폭력 수사 메뉴얼 개정안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성폭력 수사 메뉴얼 개정안은 성범죄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신고할 때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당할 것으로 우려해 신고를 주저하지 않게끔한 대책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2 07: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양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