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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대구 유기견 보호소, 폐쇄로 유기견 250마리 안락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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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제보자들’에서는 폐쇄 위기에 몰린 대구 유기견 보호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11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대구의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갈 곳이 없어진 250여 마리의 유기견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조명했다.

 

KBS2‘제보자들’방송캡처
KBS2‘제보자들’방송캡처

  
대구의 어느 유기견 보호소에서는 수백 마리 유기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부부가 있었다.
 
부부는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버림받은 유기견, 유기묘 250마리를 돌보고 있는데 대구 지역 최대 규모의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로 알려졌다.
 
남편의 월급 대부분이 유기동물을 먹이고 치료하는 비용으로 쓰이고 있어서 생활을 유지하기도 어려웠다.
 

그런데 주민들이 개들의 소음, 냄새, 농작물 피해까지 참다못한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면서 해당 구청이 사용중지명령을 내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KBS2‘제보자들’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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