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샤이니(SHINee) 온유, “욕심 담은 앨범, 타이틀곡 하나만 고를 수 없었다”

(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샤이니(SHINee) 온유가 순차적으로 발매되는 정규 6집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11일 오후 4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오키드룸에서 샤이니의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 EP.2 발매 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샤이니의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는 각기 다른 신곡이 5곡씩 채워진 총 3개의 앨범으로 구성, 지난 5월 28일 발매된 EP.1을 시작으로 11일 공개되는 EP.2, 25일 EP.3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총 15곡을 한 장의 앨범에 담지 않고, 나눠 발매하는 이색적인 행보를 보인 샤이니. 어떤 기준으로 앨범이 나뉜건지에 대해 키는 "나눠 발매한 이유는 준비를 오래하기도 했고, 의미도 있다. EP.1은 외부에서 보는 샤이니 이미지, EP.2는 우리끼리 생각하는 샤이니의 이미지를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며 "이어 EP.3는 1,2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미디엄 템포 알앤비 위주의 곡이 담긴 앨범. 한꺼번에 담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나눠 발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유 역시 "10주년이기도 하고, 많은 곡을 보여드리자 하는 욕심이 있었다. 타이틀곡을 하나만 정할 수 없어 나눠서 발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10주년을 맞아 또 한번의 변곡점을 맞게 된 샤이니. 매 앨범마다 새로운 트렌드와 색깔을 제시해 온 이들이지만, 앞으로의 모습은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민은 "그 동안 샤이니가 해온 장르가 정말 여러가지다. 요즘 들어 느낀 점은 어떤 장르를 샤이니의 색으로 재해석하기 시작한 시점이 온 거 같다. 해석력에도 각자의 개성이 생겼다. 이런 점이 샤이니만의 차별점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샤이니는 각 EP 앨범의 타이틀곡인 ‘데리러 가’, ‘I want you’, ‘네가 남겨둔 말’로 릴레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1일 오후 6시 공개되는 EP.2의 타이틀곡 ‘I want you’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 시간을 넘어 사랑하는 이에게 가고싶은 마음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정규 6집의 두 번째 앨범 ‘The Story of Light’ EP.2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I want you’를 비롯해 ‘Chemistry’, ‘Drive’, ‘독감’ 등 다채로운 매력의 총 5곡이 수록됐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14일부터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 EP.2의 타이틀곡 ‘I want you’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