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라돈검출’로 논란이 일고 있는 대진침대가 주장한 음이온의 건강 효과는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KBS뉴스에 따르면 음이온이 건강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는 어디에도 없으며 정부는 그동안 그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과학자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학계에선 이미 음이온 무용론까지 나왔다. 음이온이 생기더라도 바로 양이온과 결합해 사라진다는 것.
설사 음이온 수만 개가 만들어져도 대기 중 공기 분자 수보다 턱없이 적어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국내 최대 논문사이트에서 음이온과 관련돼 검색된 3천여 개의 논문 중 의학 연구기관이 음이온의 인체 영향을 연구한 것은 한 건도 없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히려 모나자이트 같은 방사성 광물을 이용한 음이온 제품의 피폭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음이온 효과에 대한 업체의 근거 없는 상술과 정부의 무관심 속에 소비자들만 방사성 물질에 노출되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1 17: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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