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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정혜성, 알고보니 김광규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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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tvN '감자별2013QR3((연출 김병욱, 극본 이영철, 이하 감자별)'의 고경표의 꽃미녀 비서 정혜성이 김광규와 손잡고 고경표를 해임시킬 검은 계획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후 방송한 '감자별'에서는 오이사(김광규 분)가 콩콩기업의 버거걸 출시 기념 파티에서 실수로 여직원 앞에서 바지가 내려가는 물의를 빚어 앙숙 노민혁(고경표 분)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이날 오이사는 노민혁에게 비난 어린 질책을 받고 난 후 수하 박휘순에게 화풀이를 했다. 이 때 노민혁의 비서 (정혜성 분)가 오이사의 방에 들어와 노민혁을 궁지로 몰아버리자는 계획을 제안했다. 하지만 박휘순이 그녀의 의견에 반대하고 나섰고 두 사람은 노민혁을 해임시키기 위한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매번 다투기만 해 오이사의 화를 돋구었다.
 
오이사의 위기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비서가 자리를 비운 사이 노민혁이 USB를 찾기 위해 비서의 책상을 뒤졌고 오이사의 중요한 계획에 담겨있는 USB를 가져간 것. 사라진 USB를 노민혁이 가져간 것을 알게 된 비서와 오이사는 멘붕상태에 빠진다.
 
‘감자별’ / tvN
‘감자별’ / tvN
앞서 고경표의 뒤에서 미녀비서로 활약한 정혜성이 김광규의 스파이였다는 반전을 쥔 인물임이 드러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박휘순, 김광규와의 코믹호흡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혜성은 '특수사건 전담반 TEN 2'의 '침묵의 카르텔' 에피소드에 출연해 독보적인 감정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번 '감자별'에서는 독특한 캐릭터의 고경표의 비서로 분해 극의 재미를 더할 감초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거대 소행성 '2013QR'가 지구와 충돌한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감자별'의 각 캐릭터들의 터닝포인트를 예고했다. 
 
‘감자별’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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