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오늘(11일) 24명 대표명단 발표에 ‘인천 아시안게임’ 엔트리 재조명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24명의 명단이 오늘(11일) 발표되며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엔트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끈 류중일(51) 감독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24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이다. 아마추어 선수에게 할당되는 한 자리는 투수 홍성무(동의대)에게 돌아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서건창의 제외다. 최다안타 1위를 달리며 올 시즌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던 서건창은 오재원(두산), 김민성(넥센), 황재균(롯데), 김상수(삼성) 등에게 밀려 기회를 잡지 못했다. 

투수진에서는 유원상(LG)의 발탁이 눈에 띄며, 포수에서는 이재원(SK)이 양의지(두산)를 제치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 명단(24명) 

▲투수(11명) = 안지만 차우찬 임창용(이상 삼성) 유원상 봉중근(이상 LG) 한현희(넥센) 김광현(SK) 이재학(NC) 양현종(KIA) 이태양(한화) 홍성무(동의대) 

▲포수(2명) = 강민호(롯데) 이재원(SK) 

▲내야수(6명) = 박병호 강정호 김민성(이상 넥센) 오재원(두산) 황재균(롯데) 김상수(삼성) 

▲외야수(5명) = 김현수 민병헌(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나성범(NC) 나지완(KIA) 

한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24명의 명단이 오늘(11일)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선동열 한국 야구대표팀 전임감독, 이강철 수석코치, 이종범, 유지현, 정민철, 진갑용 코치 등은 서울시 감낭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최종 엔트리 선발 회의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