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2018아시안게임 출전 예정’ 박태환, 점검 차 참가한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 남겨…‘기록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박태환(29·인천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나선 마지막 실전 무대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박태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2018 TYR 프로 수영 시리즈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52초51을 기록했다.
 
레이스를 정상적으로 마친 62명의 선수 가운데 1위에 오른 박태환은 상위 9명이 출전하는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이어 벌어진 결승에서 3분55초87에 그쳐 9명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박태환/ 뉴시스 제공
박태환/ 뉴시스 제공

 
예선에서 힘을 비축한 뒤 결승에서 전력을 다하는 것을 고려하면 결승 기록이 예선보다 3초 이상 늦은 것은 의외의 결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나선 대회여서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기록도 아쉬움이 남는다. 자유형 400m는 박태환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주종목이다.
 
박태환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운 3분41초53이다.
 
박태환은 4월 말 2018 국제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자유형 400m에서 3분46초50으로 1위에 올랐다. 당시 예선에서는 3분54초93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호주에서 한층 강도높은 담금질을 한 박태환은 대표 선발전 때보다 나은 기록을 내는데 목표를 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유형 100·200·400·1500m 4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박태환이 올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전 치르는 마지막 실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