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6.13 지방선거 무소속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 후보는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오늘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수후보 단일화가 조진래 후보에 의해 결렬됐음을 시민들에게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안상수 후보는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며 “며칠을 기다렸지만 최종 답변일 자정도 넘기고, 오늘 오전까지도 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상수 후보는 “이제는 단일화 협상의 물리적 시간도 없다”면서 “평생을 쌓아놓은 제 명예가 땅에 떨어지고, 몰염치하고, 부당한 정치 현실로 인해 제 가슴에 눈물이 가득 쌓인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안상수 후보는 또 “보수가 희망의 불씨라도 남겨 놓으려면 저 안상수로 표를 몰아주셔야 보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국가의 운명을 지켜낼 수 있다”며 “이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오직 내일의 희망과 정당하고, 올바른 세상을 꿈꾸는 창원시민들만 바라보고 꿋꿋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1 13: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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