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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11일) 수·보 회의서 ‘북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대응 방안’ NSC보고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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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중대 현안인만큼 싱가포르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문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마다 진행하는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이날 예정대로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국가안보실로부터 북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과 대응 방안을 보고 받는다. 

문 대통령은 회의 시작 전 모두발언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대하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는 북미 정상회담 주제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나오면 우리가 해야할 일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참모진은 회의에서 북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짚고,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이슈의 대응 체제를 점검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국무총리의 지난 10일 정상회담 결과, 이날 진행될 리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상회담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나오면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정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를 맡는다.

문재인 대통령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 뉴시스

한편 기대를 모았던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은 가능성이 극히 낮아진 상태다.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기간에 싱가포르에 합류, 남북미 정상회담과 종전선언을 이끌 것으로 예상돼왔다.

지난 4월27일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은 정전협정 65주년인 연내 종전선언을 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의 경우 북한이 우려하는 체제안전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종전선언 카드를 고려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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