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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베스트 11은 언제 공개?...자세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에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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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신태용 감독이 아직 대한민국 베스트 11을 선보이지 않았다.

한국에서의 두 차례 평가전은 여건이 안 됐다.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전에서는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재성(전북)이 컨디션 난조로 빠졌고, 출정식을 겸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도 스리백에 여러 선수를 실험했다. 수비의 핵으로 꼽히는 장현수(FC도쿄)는 소속팀에서 입은 발목 부상 탓에 두 경기를 모두 건너뛰었다. 최종엔트리 발표 직전 공정한 기회를 줘야했기에 모든 선수들을 두 경기에 고루 기용해야만 했다. 

23명을 추려 입성한 오스트리아에서는 베스트 11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였다.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손발을 맞출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 감독은 감추기를 택했다. 볼리비아전에서 허리 라인 이하로는 주전급을 내세웠지만 공격 카드는 꽁꽁 숨겼다. 현재 라인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전북)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신태용 감독/ 뉴시스 제공
신태용 감독/ 뉴시스 제공

한국은 11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그로딕 다스에서 세네갈과 격돌한다.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이다. 

세네갈전이 비공개 A매치로 결정된 만큼 전력 노출의 위험에서 비교적 자유로진 신 감독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설 이들을 모두 내세울 계획이었다. 이번엔 뜻하지 않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세네갈전에는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문선민(인천)이 나설 수 없다. 이중 황희찬은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주전 투톱으로 분류됐던 선수다. 

결국 한국은 한 번도 베스트 11로 실전을 치르지 못한 채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임하게 됐다. 월드컵을 앞둔 팀의 행보라기엔 무척 이례적이다. 베스트 11을 숨겼다는 것은 상대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지만 조직력을 점검할 수 없다는 점은 감내해야한다. 대다수 팀들은 전자의 효과보다는 후자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맘때면 주전급들로 손발을 맞춘다. 

신 감독은 큰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실전에서 베스트 11을 거의 안 썼는데 걱정이 안 되느냐’는 질문에 “반복적으로 훈련을 하면 경기 때 (기대했던 모습이) 나올 것이다. 그래서 국가대표라고 선수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싶다”며 신뢰를 보냈다. 

세네갈전을 마지막으로 모든 실험은 끝난다. 자의든 타의든 신 감독은 베스트 11을 선보이지 않았다. 남은 것은 남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신 감독의 선택이 러시아에서 빛을 발하길 기대하는 일 뿐이다.

한편, 아래 정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중 F조 경기 일정 정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 네이버 정보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 / 네이버 정보

이번 2018 FIFA 월드컵의 개최국은 러시아로 개최도시는 카잔, 소치 등 11개 도시다.

올림픽은 현지시간으로 6월 14일부터 개최돼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경기일정 및 경기시간


△ 1경기, 2018년 6월 18일, 00:00 (한국시간)
- 독일 vs 멕시코(루즈니키 스타디움, 모스크바)

△ 2경기, 한국 첫 경기, 2018년 6월 18일, 21:00 (한국시간)
- 스웨덴 vs 대한민국(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 니즈니노브고로드)

△ 3경기, 한국 두번째 경기, 2018년 6월 24일, 00:00 (한국시간)
- 대한민국 vs 멕시코(로스토프 아레나, 로스토프나도누)

△ 4경기, 2018년 6월 24일, 03:00 (한국시간)
- 독일 vs 스웨덴(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 소치)

△ 5경기, 2018년 6월 27일, 23:00 (한국시간)
- 멕시코 vs 스웨덴(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 예카테린부르크)

△ 6경기, 한국 세번째 경기, 2018년 6월 27일, 23:00 (한국시간)
- 대한민국 vs 독일(카잔 아레나, 카잔)

◆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출전 명단(28명)

△ GK=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소오사카), 조현우(대구FC)

△ DF=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도스), 윤영선(성남), 권경원(텐진 콴잔), 오반석(제주 유나이티드), 김진수(전북현대), 김민우(상주상무), 박주호(울산현대), 홍철(상주상무), 고요한(FC서울), 이용(전북현대)

△ MF=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빗셀고베), 권창훈(디종), 주세종(아산무궁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현대), 이승우(베로나) ,문선민(인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 FW= 김신욱(전북현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F조편성
- 독일,  멕시코,  스웨덴,  대한민국

◆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경기 시차
- F조 1경기, ‘모스크바’ 시차: 한국보다 6시간 빠르다.
- F조 2경기, 한국 첫 경기 ‘니즈니 노브고로드’ 시차: 한국보다 6시간 빠르다.
- F조 3경기, 한국 두번째 경기 ‘로스토프 나 도누’ 시차: 한국보다 6시간 빠르다.
- F조 4경기, ‘소치’ 시차: 한국보다 6시간 빠르다.
- F조 5경기, ‘예카테린부르크’ 시차: 한국보다 4시간 빠르다.
- F조 6경기, 한국 세번째 경기 ‘카잔’ 시차: 한국보다 6시간 빠르다.

◆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F조 경기장 정보
△ F조 1경기장: 루즈니키 스타디움
- 위치: 러시아 모스크바 연방시
- 시공: 1955년
- 개장: 1956년 7월 31일
- 필드: 인조잔디
- 홈 구단: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 수용 인원: 81,030명
- 경기장 설명
: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며, 현재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이 진행중이다. 월드컵 개막전과 결승전이 모두 열릴 곳이다.

브라질 축구의 성지이자 상징으로 마라카낭이 있고, 영국에는 웸블리가 있다면, 러시아에는 단연 이 루즈니키 스타디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명문 구단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CSKA 모스크바가 2013년까지 사용했던 홈 경기장이기도 하다.

과거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는 유럽의 각 구단은 머나먼 러시아 원정길에 오른 뒤, 70,000명이 넘는 관중과 혹독한 추위 속에서 경기를 펼쳐야 했기 때문에 이 경기장에 오는 것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했다. 현재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CSKA 모스크바 두 팀 다 자신들만의 새로운 홈 경기장을 갖게 됨으로써, 이제 루즈니키 스타디움은 과거처럼 러시아 대표팀의 A매치 경기가 가끔 열리는 것 등으로 이용될 것이다.

스포츠 경기 외에도 세계적인 유명 뮤지션의 공연장, 각종 대형 행사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 F조 2경기장 (한국 첫 경기):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
- 위치: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 시공: 2015년
- 개장: 2017년
- 필드: 천연잔디
- 홈 구단: FC 올림피예츠 니즈니 노브고로드 (예정)
- 수용 인원: 44,899명
- 경기장 설명
: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새로 건축한 경기장.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볼가 강과 오카 강이 합류하는 장소에 위치한다. 알렉산더 넵스키 대성당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오카 강 넘어 위치한 크렘린과의 조화까지 이루면서 인상적인 배경을 보여준다.
2018 월드컵 신태용호의 첫 격전지가 될 곳이다.


△ F조 3경기장 (한국 두번째 경기): 로스토프 아레나
- 위치: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 시공: 2014년
- 개장: 2017년
- 필드: 천연잔디
- 홈 구단: FC 로스토프
- 수용 인원: 45,000명
- 경기장 설명
: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건축중인 경기장. 지금 있는 Olimp - 2 경기장을 대신해 러시아 1부 리그의 FC 로스토프의 홈 경기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돈강 유역에 위치한 대도시 로스토프-나-도누의 도심, 상권의 90% 이상은 돈강 북쪽 지역에 발달해 있는 데에 반해, 이 경기장은 비교적 개발이 덜 된 남쪽에 지어지고 있는 중이다.

최초의 대규모 남부 개발 프로젝트이며 경기장 근처에 쇼핑 센터, 식당가도 설립하여 월드컵의 성공 개최 뿐만 아니라 훗날 로스토프 남부 상권의 메카로써 기반을 다지는 도시 개발의 일환으로 건설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이 치러질 장소다.


△ F조 4경기장: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
- 위치: 러시아 소치
- 개장: 2013년
- 소유 및 운영: 러시아 정부
- 수용 인원: 40,000명 (올림픽), 47,659명 (월드컵)
- 경기장 설명
: 2013년에 개장해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주경기장으로 활용된 바 있다.

경기장 건설은 스포츠 시설 건축 회사인 영국의 포퓰러스(Populous)와 건축공법 컨설팅 회사인 뷰로 해폴드(Buro Happold)가 맡았고, 눈 산의 모습을 띄는 독특한 지붕은 약 36,500개에 달하는 사각형 에틸렌 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ETFE)으로 이뤄져 있다.

경기장 북쪽 지붕이 열릴 시에는 인접해 있는 크라스나야 폴야나 산의 전경이 펼쳐지고 남쪽 지붕 쪽에서는 흑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2013년 10월, 러시아 중앙은행은 올림픽 개막식 D-Day 100에 맞춰 이를 기념하기 위한 100루블 짜리 지폐를 발행하였다. 푸른 빛을 띄는 이 지폐의 앞면에는 상공에서 내려다 본 소치 동계 올림픽 지구의 전경과 비행하는 스노우보드 선수, 그리고 크라스야나 폴야나 산의 모습 등이 묘사되었고, 뒷면에는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과 불새의 형상이 나타나 있다.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개최지 중 하나로 선정됨에 따라 2015년, 30억 루블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축구 경기장으로 변환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2016년 6월, FIFA가 규정한 경기장 룰을 준수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지붕도 제거되었으며, 11월에 완공함으로써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재탄생된 상태다.

월드컵을 개최하게 됨에 따라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을 유치한 독특한 이력을 갖게 되었는데 이러한 이력을 가진 경기장은 세계에서 토리노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와 더불어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이 유이하게 되었다.

소치를 연고로 하는 프로 구단이 없기 때문에 간간히 러시아 대표팀의 A매치 경기가 열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하는 팀은 없다.


△ F조 5경기장: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
- 위치: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 개장: 1957년
- 홈 구단: FC 우랄 스베르들롭스크 오블라스트
- 수용 인원: 35,000명
- 경기장 설명
: 현재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리노베이션이 한창이며, 지붕과 스탠드를 추가 건설하고 있다.

1957년 개장한 유서깊은 경기장이다. 50년이 넘게 수많은 스포츠 행사를 개최한 이력이 있다.

원래 이름은 센트랄 스타디움으로 월드컵 대회 중에는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로 불릴 예정이다.

이 곳의 특징이라 하면 바로 경기장이 위치한 지역인데, 예카테린부르크는 유럽 러시아의 경계를 넘어 우랄 연방관구에 속해 있으며, 시베리아와도 거의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 게다가 다른 개최 도시와의 최대 거리는 3,037km[3]나 된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은 죽음의 조 못지 않게 바로 이 센트랄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는 조를 피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우승후보 국가들은 조별 예선부터 고된 대장정을 치르고 나면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그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C조와 F조의 경우에는 이곳의 일정이 소치와 연달아 붙어 있어서 왕복 5,568km의 헬게이트를 맛보게 된다. 이는 단연 역대 월드컵 사상 최장 이동 거리이다.


△ F조 6경기장 (한국 세번째 경기): 카잔 아레나
- 위치: 러시아 카잔
- 착공: 2010년 5월
- 개장: 2013년 7월
- 홈 구단: FC 루빈 카잔
- 수용 인원: 45,379명
- 경기장 설명
: 유럽에서 가장 긴 강인 볼가 강이 지나는 도시,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축구 전용 경기장이다.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현재는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의 FC 루빈 카잔의 홈 경기장으로 쓰이고 있다.

웸블리 스타디움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을 디자인 한 것으로 유명한 건축 회사 포퓰러스가 설계를 맡았다.

경기장 외벽에는 유럽 최대 크기의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에는 축구 경기장으로써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FINA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가 열렸는데, 경기장 피치 위에 임시로 수영 기반 시설과 가변석, 스크린, 지붕까지 설치함으로써 대회가 진행되었다.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의 경기장으로 쓰였으며 2018 월드컵의 경기장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신태용호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이자 세계최강인 독일과의 일전이 벌어질 장소이기도 하다.

◆ 2018 러시아월드컵 조편성
△ 2018 러시아월드컵 A조: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우루과이 
△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이란 
△ 2018 러시아월드컵 C조: 프랑스, 호주, 페루, 덴마크 
△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 2018 러시아월드컵 E조: 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 멕시코, 스웨덴, 대한민국 
△ 2018 러시아월드컵 G조: 벨기에, 파나마, 튀니지, 잉글랜드 
△ 2018 러시아월드컵 H조: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일본 

◆ 2018 러시아월드컵 일본 H조편성, 경기일정 및 경기시간
△ 1경기, 일본 첫 경기, 2018년 6월 19. 21:00 (한국시간)
- 콜롬비아 vs 일본(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

△ 2경기, 2018년 6월 19일, 00:00 (한국시간)
- 폴란드 vs 세네갈(옷크리티예 아레나, 모스크바)

△ 3경기, 2018년 6월 24일, 00:00 (한국시간)
- 일본 vs 세네갈(중앙 경기장, 예카테린부르크)

△ 4경기, 2018년 6월 24일, 03:00 (한국시간)

- 폴란드 vs 콜롬비아(카잔 아레나, 카잔)

△ 5경기, 2018년 6월 28일, 23:00 (한국시간)
- 일본 vs 폴란드(볼고그라드 아레나, 볼고그라드)

△ 6경기, 2018년 6월 28일, 23:00 (한국시간)

- 세네갈 vs 콜롬비아(코스모스 아레나, 사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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