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故 조민기 딸 조윤경, 4개월 만에 SNS…“또다시 상처받으실 분들에게 죄송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故 조민기의 딸 조윤경이 4개월 만에 SNS를 업데이트 했다.

지난 9일 조윤경은 자신의 SNS에 “오늘 방송에 나와 기사화되었던 기획사 계약에 관한 글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윤경이 작성한 장문의 글이 담겼다.

조윤경은 “우선 누군가의 딸로 먼저 얼굴이 알려진 저로서 아무말 없이 제 SNS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 무책임하다판단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로 인해 다시금 좋지 못한 기억이 떠오르거나, 다시 부정적으로 회자될 피해자분들을 위해 저는 제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습니다”라며 SNS를 비공개 상태로 돌린 것에 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윤경은 원래 하던 학업에 집중, 내년에 가게 될 대학원 박사과정을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조윤경 / 조윤경 SNS
조윤경 / 조윤경 SNS

하지만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된 이유로 그는 “저의 꿈은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은 맞습니다. 그러나 출처 불분명한 이야기를 통해 저는 하루아침에 티비에 나오고 싶어했지만 무산된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조윤경이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불발됐다는 보도에 대해 언급한 것.

이에 조윤경은 “대학원 생활 및 공부 과정에 대한 공유를 위해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영상 편집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센스도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기획사와 몇 번의 컨택트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콘텐츠는 제가 시작하고 저만의 색을 갖춘 후 계약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스스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조윤경은 “저를 향한, 또 저희 가족을 향한 쓴 소리들 모두 읽어보고, 저 또한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봤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도 넘은 댓글에 대해서는 이제 대처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에는 “이 글을 통해 또다시 이야기가 나오고 상처를 받으실 분들에게도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故 조민기로 상처받은 피해자들을 염두에 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확인 사실도 안된 걸 보도하니 이렇게 되는 거지”,  “솔직히 조윤경은 무슨 잘못이냐 아빠가 잘못한 건데”,  “연좌제도 아니고 잘못 없는 사람한테까지 그러지는 맙시다..”,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故 조민기는 미투 폭로로 성추행 사건이 드러난 후 경찰 조사를 앞둔 지난 3월 9일 서울 광진구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이하 조윤경 글 전문 

조윤경 SNS
조윤경 SN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