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아파트 옥상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불러 달라며 소동을 벌인 20대가 경찰의 설득으로 귀가했다.
지난 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24)씨는 이날 오전 11시 39분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18층 아파트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불러주지 않으면 뛰어 내리겠다”며 시위를 벌였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2시간가량 대치하며 설득해 옥상에서 내려오게 했다.
A씨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연락이 닿지 않자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최근 여자친구와 이별한 뒤 상실감에 빠져 술을 마시고 소동을 벌인 것 같다.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0 08: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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