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재중이 10년 만에 ‘뮤직스테이션(MUSIC STATION, 이하 엠스테)’에 출연한다.
지난 8일 김재중은 자신의 SNS에 “약 10년 만의 출연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겠습니다^^ #Musicstation #뮤직스테이션 #ミュージックステーション #Mステ”이란 글과 함게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6월 15일 방송되는 일본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MUSIC STATION)’ 아티스트 라인업에 소개된 김재중이 담겼다.
이날 김재중은 일본 솔로 첫 싱글 앨범 ‘Sign/Your Love’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본 팬들은 “재중아 너무 축하해ㅠㅠ”, “엠스테라니..오빠 방송 꼭 볼게요 사랑해요ㅠㅠㅠ”, “김재중한테 직접 들어서 너무 기쁘다”, “말이 10년이지 가수가 10년 동안 음악 방송에 못 나오는 건 정말 잔인한 일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가수가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당연한 일’에 팬들은 왜 이렇게 큰 반응을 보이는 걸까.
‘엠스테’는 지난 1986년부터 방영된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프로그램. 일본 가수들조차 인지도가 없으면 쉽게 출연할 수 없는 방송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한국 가수들의 출연이 잦아졌지만, 김재중이 일본에서 활동했던 2005년~2009년만 해도 한국 가수들 특히, 남자 그룹은 출연하기가 어려웠던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김재중 역시 일본 데뷔 4년 만인 2009년, 일본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인기를 자랑했던 때 정식으로 첫 출연했던 방송이다.
또한 김재중은 소속사와 소송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만날 수가 없었던 아티스트다. 김재중과 그의 팬덤은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몇 년 동안이나 간절히 바라왔던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이처럼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재중의 ‘엠스테이션’ 무대는 오는 15일 아사히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악 방송 출연만으로 팬들을 기쁘게 하는 가수 김재중의 모습을 국내외 방송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