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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결혼생활 33년동안 아내에게 매년 통장 선물…‘국민 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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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태진아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애처가로 소문난 태진아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아내와의 결혼생활 33년동안 매년 특별한 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아내에게 총 33개의 통장을 만들어 준 것.

태진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태진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내년에 또 만들어 줄 예정이라고 밝혀 MC와 출연진들에게 폭풍 칭찬을 받기도.

태진아의 아내는 남진의 소개로 만나게 된 이옥형으로 옥경이는 일종의 애칭이다.

뉴욕에서 아내를 처음 만나자마자 이 여자는 내 여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1989년 아내 애칭을 딴 ‘옥경이’를 발표. 이 앨범은 15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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