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그는 누구? ‘비셀 고베에 85억 계약’…손흥민과 불화설은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국가대표 정우영 선수가 손흥민 선수와의 불화설로 화제인 가운데 그가 누구인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과 정우영의 불화설에 대한축구협회는 곧바로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정우영은 1989년 12월 14일 생으로 올해 나이 30살인 국가대표 축구선수다.

그는 울산 학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희대에 입학했다가 중퇴하고 2011년 J2리그 교토 상가 FC로 입단했다. 

입단하자마자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31경기 1골을 기록하였다. 2012 시즌에도 33경기 1골을 기록했다. 2013년 1월 9일 주빌로 이와타로 1시즌 임대되어 13경기에 출장했다. 임대 종료 후 2014년 비셀 고베로 이적한 뒤 2014년 33경기에 출장해 3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부상했다. 그는 2015년 팀의 주장을 맡게됐다. 홍명보 이후 15년만에 최초로 나온 한국인 주장이다.

2016년 일본을 떠나 중국 슈퍼 리그 소속의 충칭 리판에 입단했다. 

시즌 초반에는 중국 외국인 선수 규정에 밀려 다른 한국 선수들 대부분처럼 출장을 못하다가 5월부터 장외룡 감독의 신임을 얻어 출장했다.

충칭에서 전담키커로서 활약해 왔으며 ,2017년 9월 톈진 취안젠과의 25라운드 경기에서 그림같은 프리킥을 넣은 바 있다. 

이후 그는 2018년 1월 5일 비셀 고베 복귀가 확정지었으며 총 4년 85억에 계약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신태용호의 유럽평가전에 모두 소집된 그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