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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그것이 알고 싶다’ 여목사 봉침사건 폭로 새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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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작가 공지영의 여목사 봉침사건 폭로(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새삼 화제다.
 
‘봉침사건’이란 여목사가 전북 지역 유력 정치인에게 봉침과 더불어 은밀한 관계를 맺고 이를 미끼로 거액을 받아 내거나 국가 보조금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이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탐사 보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공지영 작가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진 이른바 봉침 여목사인 이모(44·여)씨의 카카오톡 내용.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현직 국회의원과 고위 당직자, 지난해 정권 교체 이후 정부 고위직에 진입한 정치인들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로비를 하는 내용이 담긴 이씨의 카카오톡이 대량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  이씨는 현재 자신이 운영하던 장애인 복지시설의 후원비를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는 민주평화당이 중앙당 차원의 진상 조사에 들어갔고 공지영 작가와 전북 지역 시민단체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의 이름을 공식 거론하면서 공식화했다.
 
공지영 작가는 전주 MBC 라디오 유기하의 시사 토크에 출연, “이 사건의 핵심은 권력있는 분들이 사건을 축소한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면허운전자(목사의 사업체)에게 거액의 국가자금을 지불하고도 사건을 막는 전북도와 전주시에서 알수 없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건을 축소하기 위한 전주시의 구체적인 증거가 있다”며 “이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북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는 “봉침 사건 축소를 위해 전주시와 전북 정치권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지방선거에 관계자들이 출마하는 만큼 그들을 대상으로 봉침 사건 관련 여부와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공 작가가 이 사건을 소설화하면 ‘도가니’처럼 이때는 이미 때가 늦은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자는 것이 사회 운동가들의 뜻”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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