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변산’ 박정민, 래퍼 ‘신뻑’으로 변신…‘노력하는 변신의 귀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박정민이 이번엔 래퍼 ‘신뻑’으로 변신했다.

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변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준익 감독, 박정민, 김고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산’은 고향을 떠나 빡센 인생을 살아가던 무명의 래퍼 학수가 고향으로 강제 소환되고 잊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주인공 학수는 자기 자신을 날것 그대로 드러내며 치열한 일상 속에서도 열정을 불태우는 이 시대 청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박정민/ 서울, 최시율 기자
박정민/ 서울, 최시율 기자

극중 박정민은 이 시대 가장 빡센 청춘 무명 래퍼 학수로 분했다.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춘 송몽규로 분했던 ‘동주’,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피아노 천재를 연기했던 ‘그것만이 내 세상’ 진태 등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정민이 이번엔 래퍼로 변신하며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래퍼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을 터. “평소 랩을 좋아했었다. 공교롭게도 그걸 보신 감독님이 랩을 잘한다고 생각하셔서 캐스팅을 하셨다”며 “학수는 박정민이라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캐릭터인 것 같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래퍼 신뻑 뜻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감독님이 정해주셨다. 신뻑은 전라도 사투리다. 심장이 뻑 이가 줄임말처럼 좋더라. 처음엔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듣다 보니 친근감이 느껴저서 좋았다”며 웃어 보였다.

박정민은 래퍼 설정을 위해 귀를 뚫고 타투를 하는 등 외적인 변신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학수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랩, 가사를 모두 직접 쓰며 노력파 배우임을 입증했다.

박정민/ 서울, 최시율 기자
박정민/ 서울, 최시율 기자

래퍼로 완벽 변신한 박정민이 직접 작사한 랩 가사는 영화에 진정성을 더하며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바.

그는“지금까지 봐 왔던 이준익 감독님의 영화와 다름없이 이번에도 세상을 바라보는 냉철하지만 따뜻한 시선이 담긴 영화”라고 전하며 청춘들의 공감 포인트가 될 것임을 자신했다.

‘변산’은 박정민의 색다른 연기 변신뿐만 아니라 그가 들려주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것이다.

7월 4일 개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