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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D-6, 대구시장 후보 권영진-임대윤-김형기 지지율 여론조사 종합…자유한국당 안방마저 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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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자유한국당 권영진, 바른미래당 김형기 등과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했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 자체조사, 6월 7일 발표

6월 7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자체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장 후보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권영진 35.9%,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32.8%, 바른미래당 김형기 5.2% 등으로 나타났다.

표본오차가 3.4%이며, 권영진 후보와 임대윤 후보간 격차가 3.1%이므로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로 나타나면서 초근접 박빙 상황을 보여준다.

차기 대구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강은희 전 여가부장관 25.3%, 김사열 전 경북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선정자 21.3%,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 12.5%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8%, 자유한국당 29.7%, 바른미래당 7.9%, 정의당 3.6%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자체조사한 것으로 6월 6일 유선전화면접 20.3%(유선전화번호 기타 RDD), 무선전화면접 79.7%(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통신사 제공) 방식으로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17명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전체 응답률은 2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이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권영진-임대윤-김형기 지지율 여론조사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권영진-임대윤-김형기 지지율 여론조사

◆ 리서치앤리서치 - TBC, 매일신문사, 6월 3일 발표

6월 3일 리서치앤리서치가 TBC, 매일신문사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장 후보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권영진 34.4%,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29.6%, 바른미래당 김형기 5.6% 등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구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강은희 전 여가부장관 17.1%, 김사열 전 경북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선정자 10.9%,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 10.6%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2.8%, 자유한국당 26.9%, 바른미래당 8.7%, 정의당 2.9%, 민주평화당 0.3%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리서치앤리서치가 TBC, 매일신문사 의뢰로 5월 31일~6월 1일 2일간 유선전화면접 23%(유선전화번호 기타 RDD), 무선전화면접 77%(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통신사 제공) 방식으로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전체 응답률은 19.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글로벌리서치 - 한겨레21, 6월 2일 발표

6월 2일 글로벌리서치가 한겨레21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장 후보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권영진 30.1%,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24.3%, 바른미래당 김형기 3.5% 등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잘함 62.2%, 못함 30.6%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견은 부정적 32.7%, 긍정적 61.3%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0.6%, 자유한국당 23.1%, 바른미래당 7.9%, 정의당 3%, 민주평화당 0.1%, 민중당 0.2%, 대한애국당 1.1%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글로벌리서치가 한겨레21 의뢰로 5월 25~26일 2일간 유선전화면접 24%(유선전화번호 기타 RDD), 무선전화면접 70%(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통신사 제공) 방식으로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4명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전체 응답률은 2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이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리서치코리아 - 알리고뉴스, 5월 27일 발표

5월 27일 리서치코리아가 알리고뉴스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장 후보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권영진 45.9%,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36%, 바른미래당 김형기 5.3% 등으로 나타났다. 권영진-임대윤 두 후보간 격차는 9.9%다.

차기 대구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강은희 전 여가부장관 27.7%, 김사열 전 경북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선정자 25.7%,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 16.5%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6.1%, 자유한국당 43.6%, 바른미래당 7.7%, 정의당 2.5%, 민주평화당 0.5% 등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7.5%다.

이 조사는 리서치코리아가 알리고뉴스 의뢰로 5월 25~26일 2일간 유선 ARS 50%(유선전화번호 기타 RDD), 무선 ARS 50%(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통신사 제공) 방식으로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전체 응답률은 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리얼미터 - 영남일보/대구CBS, 5월 24일 발표

5월 24일 리얼미터가 영남일보/대구CBS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장 후보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권영진 41.8%,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33.9%, 바른미래당 김형기 9.1% 등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구시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강은희 22.3%, 홍덕률 13.6%, 김사열 11.4%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은 잘함 52.5%, 잘못함 38.5%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4.1%, 자유한국당 31.7%, 바른미래당 10.2%, 정의당 5.5%, 민주평화당 1.4%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리얼미터가 영남일보/대구CBS 의뢰로 5월 20~21일 2일간 유선 ARS 40%(유선전화번호 기타 RDD), 무선 ARS 60%(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통신사 제공) 방식으로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7명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전체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이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코리아리서치센터 - MBC, 5월 22일 발표

5월 22일 코리아리서치센터가 MBC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장 후보 지지율은 자유한국당 권영진 31.4%,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23.2%, 바른미래당 김형기 3.6% 등으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 직무수행 평가에선 긍정평가 58.2%, 부정평가 24.4%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의 지방권력 교체 필요성에 대해선 '필요하다' 68.2%, '필요하지 않다' 20.3%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2%, 자유한국당 27.9%, 바른미래당 7.8%, 정의당 3.5%, 민중당 0.5%, 대한애국당 1.6%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코리아리서치센터가 MBC 의뢰로 5월 19~21일 3일간 유선전화면접 20%(RDD), 무선전화면접 80%(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통신사제공 표본) 방식으로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4명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응답률은 2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이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론조사 방식의 차이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각 조사결과가 상이한 것은 조사 방식의 차이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유선/무선, 자동응답/전화면접 방식에 따라서 응답률과 응답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응답률이 낮은 여론조사일수록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갤럽의 장덕현 부장은 낮은 응답률은 “다수의 목소리를 담지 못하고 자기 주장을 하고 싶은 사람의 의견을 전달하는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응답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극단적인 표본이 과대 대표될 위험성이 크다는 것이다.

면접원 조사 방식에 비해 ARS(자동응답) 조사가 사회적 분위기와 다른 의견을 가진 응답자의 답변을 잘 끌어내기도 한다. 모 조사기관의 부장은 “ARS 조사에서는 양극단에 있는 응답자들이 더 강력히 자기 주장을 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ARS 조사에서 응답률이 낮은 경우는 자기 의견이 명확하지 않는 중도, 유보층의 응답자들이 응답을 기피한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ARS 조사에서는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응답할 수 있다.

자동응답 ARS 조사와 직접 사람이 질문하는 전화면접 방식은 이처럼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한다.

유선 비율이 높아지면 연령대가 높은 응답자의 응답이 높아질 수 있다. 모 조사기관의 대표는 "일반적으로 여론조사가 이뤄지는 시간대에 집에 계시는 분들은 대체로 연령대가 높고, 연령대가 높은 분들일수록 정치에 관심이 큰 경향이 있어 응답률도 높다. 이러다 보니 아무래도 유선전화 방식을 사용하면 보수 정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서 유선 조사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조사 대상자의 연령대가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도 있기에 정확한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서 유선가 무선의 비율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하는 부분은 여론조사 설계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다.

가장 좋은 조사방법이 무엇인가를 특정하기 어려운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차례 조사를 해야 정확한 여론을 파악하는 것에 도움이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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